바짝불고기와 초벌부추 올린 불고기덮밥 만들기

바짝불고기와 초벌부추 올린 불고기덮밥 만들기

최근 올려드린 유튜브 영상이 소불고기 레시피였어요. 목초 소고기, 풀 먹인 호주산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입니다. 누린내가 좀 난다는 목초 소고기 누린내 제거법도 알려드리고, 보관법도 알려드리고, 오늘은 그 불고기로 만드는 요리 두 가지 올려드립니다. 바짝 굽기만 하면 되는 제일 쉬운 바짝 불고기는 상황이 되신다면 석쇠에 굽기를 추천드려요. 석쇠에 구우면 정말 맛있으니 꼭 해 보세요. 전 여건이 안 되어 팬에서 조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요즘 나오는 이젠 구하기 힘들겠군요. 초벌부추 올린 불고기덮밥 만드는 법도 올려드립니다. 중간중간 팁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고, 소불고기 레시피는 아래 링크 걸어드릴 테니 참고해 보세요. 자아~ 오늘도 달려 볼까요.

2020/05/01 - [요리/가족·초대요리] - 소불고기레시피 · 목초소고기 누린내 없이 깔끔하게~

 

소불고기레시피 · 목초소고기 누린내 없이 깔끔하게~

그간 소고기는 생협에서 논지엠오를 골라 샀었어요. 지엠오에 대한 알게 되고, 지엠오 보다 더 위험하다는 글리포세이트에 대해 알고 난 뒤에는 일반 고기는 사지도 않고 되도록 먹지도 않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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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불고기 불고기덮밥 불고기요리

초벌부추 송송 썰어 수북하게 올려서 먹으니 입 안 가득 부추의 향이 고급스러워요. 특히 옆지기는 부추에 체질에 잘 맞아 몸에 참 좋지요. 열이 있는 저는 미나리를 올려 먹으면 되는데, 오늘은 미나리가 없어서 귀한 초벌부추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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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불고기는 팬에 수분 없이 바짝 볶아주면 되는 거라 만들기 쉽고, 정말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석쇠에 구워 보세요. 캠핑 가시면 불에 직화로 굽는 게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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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 소고기 1kg로 만든 불고기에요. 먹기 좋게 소분해서 이대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편리합니다. 든든하죠. 붉은 고기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3인분 이하로 드시는 걸 추천해요. 최근 붉은 고기에 대한 뉴스를 보니 주로 발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매 끼니 단백질을 챙기는데, 되도록 채소와 함께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처럼 불고기 만들면 일주일에 3봉 정도 먹는 것 같아요. 자아~ 이제 조리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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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날 냉동실에서 꺼내 냉장실에 넣어 자연해동 합니다. 팬에 바로 덜어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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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많이 나오는데요. 특히 누린내 없애는 과정으로 핏물을 씻어내니 수분은 더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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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에 바짝 볶아서 국물을 날려주세요. 그래야 바짝 불고기가 됩니다. 단지, 오래 볶으면 고기가 질겨지니 질겨지겠다 싶으면 국물을 살짝 버리거나, 저 국물도 맛있어서 전 밥 비벼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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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구운 바짝불고기 그릇에 담고 쪽파를 썰어 올려도 좋고, 저처럼 잣을 다져서 올려도 좋아요. 맛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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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초벌부추 올린 불고기덮밥 만들어볼게요. 재료는 양송이버섯과 초벌부추입니다. 꼭 저대로 필요하냐? 그렇지 않아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함께 넣어 볶아주시면 됩니다. 양배추도 좋고, 양파나 당근도 좋고, 고급스럽게 죽순이나 더덕도 좋아요. 버섯도 팽이도 좋고, 느타리도 좋고, 새송이도 좋아요. 볶아지는 시간이 다르니 따로 볶아서 합쳐 주시면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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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는 껍질을 벗겨서 사용해요. 유튜브 동영상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아래쪽을 잡아서 천천히 위로 올리면 껍질이 벗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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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먹기 좋게 자르고 전 씻지 않고 바로 조리했는데, 찜찜하시면 버섯이 물을 흡수하지 않게 물에 휘리릭 한 번 씻어낸 후 조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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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보관 중인 밥을 꺼내어 전자렌지로 데운 후 버터를 넣어 볶아주세요. 개인적으로 전 한식에 버터맛이 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옆지기나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고요. 거기다가 맛간장을 넣어 볶아주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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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덜어내고 불고기를 바짝 불고기처럼 볶아주세요. 이때는 국물을 바짝 날리려고 노력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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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송이버섯을 넣어 볶아주세요. 버섯은 면역에 좋은 식품이에요.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면역력 챙기신다면 버섯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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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썰어놓은 초벌부추의 머리부부만 먼저 넣어 섞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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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위에 불고기를 수북하게 올려요. 오늘은 붉은 고기 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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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썰어둔 부추를 수북하게 올려 불고기덮밥을 완성합니다.

유튜브동영상 소불고기레시피 바짝불고기 불고기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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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반찬 필요없어요. 요즘 맛나게 익은 열무김치나 오이소박이 같은 전통 김치와 함께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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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담근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와 함께 하니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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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의 향과 맛도 좋지만, 김치가 대박 잘 어울려요. 아마 전 버터의 향이 싫어서 그런가 봐요. 옆지기도 푸짐하다며 잘 먹어줍니다. 확실히 국물이 자작자작 있어서 바짝 불고기 보다 고기가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목초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로 두 가지 요리 만드는법 자세히 올려봤습니다. 불고기 만드시면 바짝불고기와 불고기덮밥 만들어 보세요. 남은 황금연휴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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