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만들기 쫄깃 대신 부드러운 목이버섯조림

반찬만들기 쫄깃 대신 부드러운 목이버섯조림

잡채에 들어간 목이버섯 참 좋아해요. 목이버섯의 그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그 쫄깃함은 살짝 포기하고 부드러움을 더 강한 목이버섯조림 만들어봅니다. 15분 정도 조려 주니 목이버섯이 부드럽게 되어 이가 약한 분도 드실 수 있겠더라고요. 오늘 레시피도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목이버섯조림

완성된 목이버섯조림입니다. 색깔 고운 파프리카 넣었더니 더 보기가 좋아요.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목이버섯조림 레시피

재료: 목이버섯 200g, 파프리카 적당량, 맛간장 2T, 육수 1/2컵, 간 참깨, 생강가루, 토마토소금, 참기름
1. 건목이버섯을 불린 후 물에 깨끗하게 씻어 한입크기로 뜯어준다.
2. 목이버섯에 맛간장을 넣어 밑간을 한다.
3. 파프리카를 먹을 만큼 잘라서 준비한다. (매콤하게 청양고추, 홍고추도 추천한다)
4. 냄비에 목이버섯과 육수를 넣고 중불에서 15분간 조린다.

5. 15분 후 파프리카를 넣어 볶다가 간 참깨와 생강가루,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6.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완성한다.

 

 

자연드림 건목이버섯

집에 늘 떨어지지않게 사다 두는 게 바로 건목이버섯이에요. 정말 반찬 만들게 똑 떨어졌을 때 목이버섯 불려서 오늘처럼 반찬 만들기 합니다. 국산 목이버섯은 특히 생협 꺼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중국산보다 훨씬 품질이 좋아요.

 

목이버섯 불리기
목이버섯 불리기

한번 불릴때 30g 모두 불려서 밑반찬 만들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요리할 때 조금씩 넣는데, 그게 참 맛있어요.

 

불린 목이버섯 200g

오늘 목이버섯조림은 목이버섯 200g으로 만들어봅니다.

 

불린 목이버섯 모습

불린 목이버섯은 뿌리쪽 경계부 분만 깨끗하게 손질해서 물에 씻어줍니다.

 

불린 목이버섯 손으로 뜯은 모습

목이버섯은 칼보다 손으로 뜯어주는 게 재밌더라고요. 왠지 모를 쾌감~ ㅋ 그래서 200g 모두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뜯어주었습니다.

 

목이버섯에 맛간장 넣는 장면

뜯어놓은 목이버섯에 맛간장을 넣어 밑간을 합니다.

 

부재료 파프리카 썬 모습

오늘 부재료는 파프리카 모양 안 이쁜 것만 모아서 잘라둔 걸 넣어줄 거예요. 어떤 날은 파만 넣기도 하고, 양파만 넣기도 하고, 부추를 넣기도 하는데, 냉장고 속 채소 남은 거 있으면 그걸 부담 없이 넣어주세요.

 

목이버섯 조리기 위해 육수 넣는 모습

이제 목이버섯에 육수를 넣고 중불에서 15분간 조려주세요. 중간중간 뒤적여가며 조려줍니다.

 

부드럽게 조려진 후 부재료와 양념을 넣은 모습

15분 후 간을 해주세요. 전 토마토소금과 생강가루, 간 참깨, 참기름을 넣어 볶아주세요.

 

완성된 목이버섯조림

골고루 섞어주면 목이버섯조림 완성~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시죠. 불리는 시간이 좀 필요하지 막상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릇에 담은 목이버섯조림

완성된 목이버섯조림 보들보들 보드랍다고 옆지기가 잘 먹어요. 살짝 쫄깃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매력적인 반찬이 되었습니다. 이 목이버섯 요리는 365일 언제 만들어도 늘 맛있는 반찬입니다.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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