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키 만들기 일본식 소고기전골 집에서 쉽게 만들어요~

스키야키 만들기 일본식 소고기전골 집에서 쉽게 만들어요~

샤브샤브, 밀푀유, 스키야키 일본식 요리가 인기가 좋아요. 사실 이런 음식들은 이미 자주 먹는 음식들이라 일본식이라고 붙일 이유가 있나 싶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먹는 간단한 스키야키 만드는 법 올려봅니다. 재료 손질만 미리 하면 완성까지 10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음식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과식하기 쉬운 음식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이니 스키야키 만들기 구경해 보세요.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배 고프다는 옆지기, 미리 준비한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서 챙기느라 완성된 사진은 변변한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하하하
고기와 채소, 버섯과 당면 골고루 먹다보면 밥 한 공기~ 밥은 자꾸 안 먹고 이것만 먹어요. 당면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먼저 맛있는 육수가 필요해요. 육수부터 낼 텐데, 멸치는 일반 국물멸치와 훈연멸치를 넣었습니다. 이마트에서 훈연멸치 샀는데, 이게 가쓰오부시의 맛을 그대로 내더라고요. 정말 맛있어요. 냄비에 마른 재료를 넣어 먼저 볶아주세요. 잡내를 빼주는데 필요한 과정으로 손등으로 살짝 만져봐서 멸치가 따땃해졌다 싶을 때 물을 붓습니다.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물을 많이 붓지 말고 사진 정도만 붓고 부재료를 넣어주세요. 전 채소 손질할 때 나오는 껍질이나 뿌리, 양배추의 심이나 질긴 줄기를 모아 냉동실에 넣었다가 육수 끓일 때 넣어 끓입니다. 오늘은 양배추심도 보이고, 적양배추 굵은대, 대파 껍질과 파뿌리, 양파껍질, 나물의 굵은 대 등 다양하게 보이네요. 이대로 먼저 끓여주세요.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마구 끓어 오르면 다시 물을 붓고 끓이고를 반복합니다. 전 3번 정도 물을 부어서 육수를 완성했어요.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완성된 육수는 이렇게~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걷어냅니다. 전 주로 첫 육수를 걸러내고, 한 번 더 끓이는 재탕을 해서 첫 육수와 섞어줍니다. 반은 냉장실에 넣어두고, 반은 냉동실에 넣어두어요. 맛있는 육수가 있다면 조미료 넣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채소는 그때그때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활용하는데, 그래도 알배추는 있어야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알배추가 비쌀 땐 양배추와 양파를 넣기도 합니다.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전 비타민채 남은 게 있어서 이것도 준비했습니다. 원래 청경채가 맛있죠.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스키야키에서 버섯이 빠질 수 없죠. 집에 있는 팽이랑 느타리, 표고버섯을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은 말린 거라 미리 불려두었어요.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스키야키 만들기에 빠지면 아쉬운 건 바로 당면이죠. 당면도 미리 불려놓는데, 물통에다 불리면 좋으니 참고하시고요.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각종 채소와 당면을 준비했어요. 미리 준비해서 밀폐용기에 착착 담아두었다가 쓰면 좋습니다. 여기에 추가하면 좋을 게 만두나 당면 대신 우동, 구운 두부나 어묵도 좋고, 다이어트하신다면 곤약도 좋습니다. 아, 고기 사진을... ㅜ 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준비하세요.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스키야키 먹으러 가면 소스가 종류대로 나오는데, 그거 찍어먹는 재미도 좋지만, 집에서 먹으니 간을 아예 첨부터 해서 소고기전골처럼 먹으려고 합니다. 전 육수에 맛간장을 넣고, 저염된장을 조금 넣어 감칠맛을 살렸습니다.
스키야키 먹을 때 날 계란을 찍어먹기도 하는데, 면역력 약한 옆지기에게는 그게 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날달걀은 충분하게 세척을 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해서 위험하거든요. 그러니 날달걀을 드시려면 충분히 세척을 해서 드시길 권합니다.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끓어오르면 준비된 버섯을 넣어주세요.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알배추 밑동처럼 굵은 부분과 당면을 넣어 끓여줍니다. 전 육수를 조금 더 추가했어요.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샤브샤브용고기를 올리고,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나머지 버섯과 대파, 비타민채, 깻잎을 올려줍니다.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채소에서 수분도 나오고 양이 제법 많이 나왔어요. 이제 간을 보세요. 소스를 준비하신다면 간을 아예 안 해서 찍어 드셔도 되고, 저처럼 귀찮으면 그냥 간을 미리 맞춰서 덜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스키야키만들기 소고기전골

원하는 걸 골라 건져 드시면 됩니다. 배고프다는 옆지기, 벌써 한 그릇 퍼갔네요. ㅋ 다 먹고 밥도 볶아먹고 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양이 많아서 낼까지 더 먹게 될 것 같아요. 스키야키 먹고 남은 육수가 완전 진국이라 우동사리 넣어 끓이거나 죽으로 만드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오늘은 저희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스키야키 만들기 소개해봤습니다. 소고기전골에 가까운데, 생각보다 든든하고 맛있어서 영양이 좀 달린다고 느낄 때 먹으면 좋아요. 왜? 과식하게 되거든요. 하하하
오늘의 포인트, 육수가 맛있어야 하고, 다양한 채소와 버섯, 고기 등의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면 조리시간이 길지 않아 좋다는 점, 시판 소스 괜찮으시다면 쯔유를 사용하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육수도 요즘 편하게 나오는 제품도 많으니 그것도 괜찮고요. 오늘 만든 스키야키에는 맛간장과 된장 조금 들어간 게 다이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추었어요. 스키야키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집에서 만들기 쉬우니 만들어보세요. 맛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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