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세계문학전집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다. 아일랜드 출신인 베케트는 1939년 2차 세계대전속에서 레지탕스를 돕다가 발각되어 게슈타포에게 쫓기면서 숨어살게 되었다. 그는 주로 다른 피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는데, 얘깃거리 하나가 동이 나면 또 다른 화제를 찾아내야만 하는 상황이 '고도를 기다리며'에 나오는 대화의 양식이 되었다. 이때 자신의 정신적 안정을 찾기 위해서 쓰기 시작했던 것이 바로 이 소설이었다. 사무엘 베케트 책 중에 가장 쉽다는 '고도를 기다리며' 고목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 황량한 길가에서 비슷한 처지의 두 사람이 '고도'라는 미지의 인물이 나타나 그들을 구원해 줄 것을 기다리며 나누는 대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