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해준 음식이 제일 맛나다!(주부들의 로망) 가끔 집에서 정말 요리하기 싫은 날이 있어요.옆지기님이 물어봅니다. '어떤 게 제일 맛있어?'전 '남이 해준 건 다 맛있어.'이 마음 동감하시는 주부들 많으실 겁니다.최근 그 날이 와서 몇 번 저질렀던 밖에서 먹은 음식들이네요. 마트 간 김에 맛나 보이는 걸로 집어 온 빵입니다.집에 오니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 저녁 차리기 너무 싫더라고요. 간식으로 먹을려고 사온 빵들을 모두 풀고 저녁 대신 하기로 했습니다.제가 좋아하는 마늘바게트랑 크랜베리가 들어간...옆지기님은 두유, 전 포도봉봉~살찌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려요. 이건 옆지기님이 고른 옥수수빵~ 맛 없어요.역시 파는 빵은 너무 달고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해요. 차라리 찬밥에 물 말아먹을걸 하고 후회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