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을 피해 밑반찬 만들기와 수다 며칠 밑반찬 안 만들려고 버티고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이 만들었네요.빨리 여름아~ 가라한낮을 피해 선선하게 밤바람이 불 때쯤 다 만들지는 못해도밑손질 정도는 해 놓고 자야겠다는 사명감... 콩나물과 가지 한 봉 꺼내고 눈썹 휘날리며 고춧잎 다듬고 들기름 넣어 콩나물 고소하게 데쳐내고, 시든 부추 다듬는 거 넘 싫어하지만 꿋꿋하게 참아내고,고춧잎도 다듬어 데쳐주었답니다.이렇게 하니 3시간이 후딱 가네요. 부추 넣어 콩나물 무쳐 놓고, 이거 생각보다 맛난데 부추 양이 많아 보이네요.고춧잎도 마늘과 참기름 깨만 듬뿍 갈아 넣어 무쳤답니다. 호화롭게 캐슈넛과 사과 파프리카를 넣어 샐러드도 준비해 두었답니다. 밑간해둔 닭가슴살 굽다가 토마토소스 넣어 볶아줍니다.토마토 소스는 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