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로 산 감자, 감자보관법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이번에 생협에 유기농감자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5kg 정도라 많은 양은 아니지만, 박스로 산 감자, 감자보관법 알려드립니다. 여름내내 수미감자 박스로 사서 맛나게 먹었는데요. 제주감자 나오기까진 감자가 비싸질 시기라~ 저렴한 감자 있으면 지금 구입하셔도 좋은 시기입니다. 원주에서 올라온 친환경 유기농 감자 5kg 박스로 산 감자, 감자보관법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스에 담아 깔끔하게 배송해주는 두레생협 물품 좋습니다. 사이즈가 크지 않아 쪄서 먹기에 좋아보이는데요. 먹다 보면 금방 다 끝나버릴 것 같습니다. 먼저 상처 난 감자나 싹이 난 감자는 골라주세요. 감자를 모두 꺼내서 직접 확인해 봅니다. 요렇게 싹이 살짝 올라오고 찍힌 상처가..
줄기까지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향긋한 참나물무침 4월의라라, 참나물무침, 참나물무치는법, 참나물요리법, 봄나물요리, 참나물무침만드는법, 참나물겉절이 벌써 5월의 중순~ 향긋하고 맛난 봄나물들이 이제 사라져가고 있어요.봄되면 부지런히 나물류를 챙겨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왜 이리 봄은 짧은지 아쉽기만 하네요.오늘은 올봄 그래도 가장 자주 해먹었던 나물요리가 참나물무침이 아닌가 해요.참나물이 잎은 부드러운데 줄기가 미나리마냥 좀 질긴 부분도 있어서 식구들이 외면해서 속상했답니다.'그 줄기는 누가 먹으라구....?'날이 갈수록 부드러운 것만 찾는 식구들 덕에 피곤한 주부님들~ 한번이라도 손이 더 가야하니 피곤해요.그래서 전 미나리처럼 줄기부분은 따라 데쳐서 무쳤는데, 식구들이 잘 먹네요. 캬~오늘은 참나물을 줄..
나만의 힐링푸드 떡볶이와 순대 / 현미떡볶이와 찰순대국민간식, 떡볶이, 순대, 떡볶이만들기, 현미가래떡, 힐링푸드 대한민국 국민중에 떡볶이와 순대 싫어하시는 분 드물거에요.학교앞에서 고사리손으로 100원에 10개짜리 떡볶이를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 걸 보면정말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모양이에요.옆지기는 대학때에도 친구랑 집으로 가는 길에 떡볶이를 자주 사 먹었다고 하더라고요.남자끼리 시장통에서 떡볶이를 사먹는 모습을 상상하니 좀 웃기네요. 방금 튀겨 나온 김말이와 따끈한 순대, 매콤한 떡볶이만 있으면 정말 다른 간식이 필요없죠.아침부터 비가 주적주적 내리니 그때의 추억과 맛들이 새록새록 그립네요.이런저런 추억때문인지 이젠 떡볶이와 순대가 맘을 푸근하게 하는 힐링푸드가 되었답니다.새삼 집에서도 간단하게 끓여 먹..
쌀쌀한 날씨 따끈한 콩국 한그릇이 보약 / 맑은순두부찌개 만드는법 고기가 귀한 예전에는 고소한 콩국 한그릇으로 몸보신했더랬죠. 쌀쌀한 가을의 끝자락에서 따끈하고 고소한 하얗게 끓인 순두부찌개 괜찮네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두부랑 콩나물 가격도 이제 서민 가격이 아닌 것 같아요.언제부턴가 오히려 생협에서 파는 두부나 콩나물이 싸더군요.한살림에서 파는 찌개두부(420g)가 1700원뿐이 안해요.대기업에서 파는 두부들은 그램수가 깍이고 깍이고 이제는 두부 한모가 350g도 안되는 것도 있더군요.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생협의 가격을 추월해버린 느낌이랍니다. 매주 식단짜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이 더 저렴할때가 많아요.많은 사람들이 생협을 애용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날..
두레생협 땅콩소보로빵과 양념편육 / 너는 빵~ 나는 고기~ 옆지기는 빵을 무지 좋아해요.아주 가끔 빵을 하나씩 사주는데 거의 생협에서 사요.주로 한살림에서 채소카스테라를 자주 사는데, 이번에는 두레생협에서 산 땅콩소보루~ 가격도 착한 900원~가끔 생협에서 주문넣다고 몇백원 차이가 나면 가격착한 빵을 한봉지씩 사거든요. 이번에 산건 땅콩소보루인데 달지않고 고소하니 맛있다고 폭풍 흡입하더라고요. 가격도 착한 것이 재료도 착하답니다.밀가루도 국산이고, 계란도 유정란, 유기농설탕에 자그만치 버터가 들어간 사실~파는 일반빵에는 버터 대신 마가린을 쓰거든요.이것저것 따져보면 가격도 참 착하다는 사실~ 소보루 좀 보세요. 완전 맛나보이죠.우리밀로 건강하게 만들어선지 이건 먹고 속이 불편해지지 않아요. 사진 찍는다고..
밑반찬 / 감자요리 / 부추 넣은 고소한 감자채샐러드 오늘 소개해 드릴 밑반찬은 제가 참 좋아하는 감자채샐러드입니다.데친 감자에 마요네즈 넣어 무쳐주면 끝~만들기도 간단하고 냉장고에 남아있는 자투리 채소를 알뜰하게 쓸 수 있어 좋아요.싹난 감자 해치우기 위해 만든 감자채샐러드 구경해 보세요. 냉장고에 조금 남은 부추를 넣어서 만든 감자채샐러드입니다.감자의 아삭아삭한 맛과 마요네즈를 넣어 촉촉함까지~ 두레생협에서 감자 주문했는데, 쭈글쭈글 심지어 싹난 감자까지 보이더군요.빨리 해치워야겠어요. 싹도 도려내고 껍질 벗긴 감자를 채칼에 썰어줍니다.채칼로 썰은 감자에 소금을 넣어 5분 정도 두세요. GoldStar~ 제 나이보다 많아 보이는 채칼입니다.결혼 때 엄마가 안 쓰신다고 '너 가져가라'해서 주신 것입니다..
닭가슴살요리 / 우리콩유부로 만든 닭고기유부말이 신혼 초에 만들어보고 오랜만에 만들어 보네요.우리콩 유부와 닭가슴살로 만든 담백하고 깔끔한 닭가슴살 요리랍니다. 우리 옆지기님이 좋아하는 음식이지만,만들기 귀찮다는 이유로 절대 안 했던 요리랍니다.더욱 요즘 조미 안 된 유부 구하기가 어려워서 못하기도 했지요.작년 말부터 생협에서 조미 안 된 유부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오랜만에 도전해본 닭고기유부말이랍니다. 두레생협에서 파는 유부랍니다. 우리콩 100% 현미유 100%건강하네요. 유부 딱 10장 들어 있네요. 닭고기를 넣고 말 것이라 유부를 3군데를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이렇게 잘라준 유부에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 해줍니다.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 준비해주시고요.이쑤시개는 좀 찜찜해서 물에 넣어..
아침식사로 떡 어떠세요? / 믿고먹는 생협 쑥인절미 며칠 전에 오랜만에 재래시장을 다녀왔어요.바람도 쐬고 흑마늘 만들 마늘도 좀 사고, 족발과 치킨도 좀 사오고, 떡도 사왔답니다.첨가물과 유화제 넣는다는 말도 많은 떡이지만,시장만의 활기에 휩쓸려 떡을 샀네요. 샀으니 맛나게 먹어야죠.오자마자 찹쌀떡은 몇 개 주워 먹고, 내일 아침식사는 떡으로 해야겠어요. 재래시장표 떡집떡 3팩에 5천원하네요.찹쌀떡과 모시떡, 인절미랍니다. 하루가 지나니 모시떡도 인절미도 좀 굳은듯해서 내열유리볼에 넣어 김오른 찜기에 살짝 두었답니다. 단백질과 채소를 찾는 옆지기님! ^^;;냉장고 뒤져서 나온 깻잎 씻어주고, 밑반찬으로 만든 닭고기장조림과 파프리카를 넣어 초간장에 찍어 먹게 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했네요. 이렇..
가을 먹거리(두레생협 저농약사과 / 굿뜨래밤 / 한살림의 유기농귤) 먹거리가 풍성한 농부가 가장 행복할 것 같은 계절입니다.저도 이것저것 먹거리들을 사들였네요.최근에 샀던 것 중 정말 맛난 몇 가지 소개해드려요.모자이크처리 안하렵니다.체험이나 리뷰는 절대 아니고 순전히 제 돈 주고 산 것입니다.저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매일 사과 하나씩만 먹으면 의사가 망한 다지요.매일 사과 하나씩 먹을 계절이 왔네요. 유기농은 아니고 저농약이랍니다. 커다란 사과가 이렇게 들어 있네요. 크기도 크고, 색도 이쁘고, 사과의 향도 좋네요. 사과가 어릴적 먹던 사과향이 느껴져요. 새콤하면서도 정말 맛있네요.몸에서 와~ 쭈욱쭈욱 빨라들인다는 느낌이 드네요. 요즘 이렇게 옆지기님께 오전 간식을 챙겨줍니다.국산땅..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깻잎순볶음(+생들기름) 지금부터 여름까지 깻잎순이 많이 나올 때랍니다.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고 영양도 많은 나물반찬 해보아요.^^ 깻잎순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각종 찌개에 넣어 먹으면 향긋한 향이 참 좋아요.볶음과 무침으로도 가능하고요. 오늘은 들깨가루 듬뿍 넣어 고소하게 볶아볼 예정입니다.들깨가루와 생들기름을 넣어 영양만점 나물반찬 만들어 보아요. 두레생협에서 유기농 깻잎순 250g 1,400원이네요.싱싱하고 푸짐합니다. 두어 번 깨끗이 씻어준 후 데쳐주세요.깻잎순은 어린 깻잎이라는데, 생각보다 줄기가 굵고 질겨요.그래서 전 굵은 줄기 부분만 모아서 먼저 넣어서 오래 데쳤답니다.데치고 나서도 굵은 부분은 칼등으로 좀 쳐주었습니다.사진 찍는 거..
잣죽 만드는법(본죽 따라잡기) 가끔 외식하게 되면 마땅히 먹을 데가 없다.혹 '조미료가 들어갔을까?'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먹으면 속은 편한 본죽을 잘 이용하는 편이다.그 중 잣죽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집에서 잣죽을 만들어 보았다. 하얀 자기 그릇이 소박하게 아름답다. 더불어 나오는 밑반찬도 맛나고, 매실차도 좋다. 오늘은 잣죽을 특히나 그 부드러운 잣죽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부엌에서 공부 중이다. 이제 잣죽 끓이기 도전 지난달 두레생협에서 세일중에 구매한 황잣,볶은 잣이 아닌 생잣이라 잣향이 진하다. 잣의 상태도 좋고 가격도 괜찮다. 국산 강원도 영월의 황잣 황잣은 껍질이 쌓여있는데, 아주 잘 벗겨진다. 재료: 잣 60g, 쌀 1컵, 육수 4컵 준비한 쌀은 현미와 찹쌀을 반반 준비해서 몇 시간을 불려..
부들부들 부드러운 황태포무침(두레생협) 손은 좀 가지만, 이가 안좋은 사람, 노인들 밑반찬으로 좋다. 두레생협에서 산 황태포, 총 4마리중 마지막 한마리 남았다. 황태포를 도마에 올려 놓고수저로 물을 한수저씩 떠서 모두 적신다. 모두 적셨다. 좀 놔둔다. 손으로 몽창 벗겼다.껍질과 머리, 작은 뼈는 모두 골라놓는다.모두 육수에 넣으면 맛나다.(두레 생협에 국물용 황태머리를 파는데, 육수 내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잘게 찢은 황태포에 마늘, 간장, 참기름, 깨, 매실액 넣고 끝!부들부들하고 뼈도 씹히지 않은 맛난 밑반찬 완성 가끔 씹히는 뼈에 이가 아파 인상을 쓴다. 최선을 다해 뼈를 골라내는데도... 미안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