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원 산책 /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 최근 한 드라마에서 소녀시대의 윤아의 꿈이 정원디자이너였던 것이 생각나네요. 정원사라는 직업은 어떤 직업일까 궁금하던 참에 가든 디자이너라는 오경아의 '영국 정원 산책'을 골라 보았습니다. 저자는 영국에서 조경을 공부하고 왕립 식물원에서 정원사로 일하면서 6년간 영국의 정원을 돌아다니면서 쓴 책입니다. 삶은 공평하다 흙도 없는 바위틈에서도 식물들은 아름답게 자신을 키워간다. 결국 우리가 원망해야 하는 것은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에 무릎 꿇는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 정원에 흐르는 시간 정원 철학자 존 딕스 헌트(John Dixon Hunt)는 정원은 대상(Object)이면서 주체(Subject)라고 했다. 인간의 의해 만들어지는 대상이기도 하지만 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