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호박이 참 맛있어요. 맛있을 때 부지런히 먹어줘야 해요. 오늘은 아침식사로 따뜻한 단호박스프도 끓이고 바삭하게 똑똑 분질러 먹는 그리시니랑 함께 차려보았어요. 날이 눅눅하니 그리시니의 바삭하게 씹히는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그리시니는 이탈리아 토리노 지방의 길쭉한 막대빵이라고 해요. 막대빵이라기 보다 과자에 가까워서 초콜릿 안 바른 빼빼로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시니 먹다 보면 건조한데, 단호박스프랑 함께 먹으니 좋았습니다. 먼저 단호박스프만들기부터 적어볼게요. ^^ 스프나 카레에 들어가는 양파는 천천히 오래 볶아야 맛있어요. 양파에서 단맛이 많이 나올수록 음식이 맛있어집니다. 오늘도 스프니깐 양파를 볶아야 하는데, 오래 볶을 시간은 안 되니 투명할 정도까지만 볶아볼게요. 썰어놓은 양파에 버터를 넣어..
고기 없는 채식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어려서 생일이나 특별한 날엔 레스토랑을 갔었는데요. 그곳에서 먹던 게 바로 함박스테이크였어요. 크림스프와 달걀후라이가 올려진 함박스테이크, 따뜻하게 데운 모닝빵~ 오늘은 그 추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함박스테이크 만들어봤습니다. 고기 없는? 네 오늘 함박스테이크는 식물성 단백질 비욘드미트를 이용해요. 이미 패티가 만들어졌으니 패티를 굽고, 샐러드를 준비하고, 함박스테이크 소스만 준비하면 되니 간단합니다. 유튜브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참고해 보세요. 함박스테이크~ 비주얼 그럴싸해 보이죠. 패티가 기름이 많아 거부감이 있는데, 소스 덕분에 먹을만합니다. 함박스테이크 레시피 재료: 비욘드미트, 샐러드채소, 샐러드드레싱, 빵 구운채소: 방울토마토, 방울양배추, 파인애플,..
비욘드미트 채소로 만든 고기를 맛보다, 비건푸드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욘드미트로 만든 비건 푸드 채식버거 소개합니다. 그 맛과 식감이 일반 햄버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에요. 단지 전 인공향이 좀 거북스럽긴 한데, 다양한 채소와 소스를 함께 먹으니 씹을수록 맛있더라고요. 콩과 버섯, 호박 등 식물성 재료만으로 고기의 식감과 풍미를 낸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산천에 나물도 많고, 채소를 많이 먹는 나라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양의 육류를 소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건강과 지구를 위해서 육류 소비를 줄이자 하여 요즘은 채식 열풍도 거센데요. 오늘은 세계적으로 2500만개나 팔린다는 식물성 고기패티 비욘드미트 먹어본 후기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