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소박한 만찬(브라우니,날치알크림스파게티,샐러드) 크리스마스다! 찐득한 초코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커버쳐가 잔뜩 들어간 브라우니를 만들었다. 슈가파우더를 뿌려놓으니 눈이 온것 같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꽂아주고... 데코 걷어내고 잘라먹어보았더니, 코코아가루가 아닌 커버쳐가 200g이나 들어가선지 초코맛이 아주 진득하게 나와서 너무 맛있었다. 크리스마스때 따 먹으려고 곱게 키운 우리집 베란다 토마토들 방울토마토답게 상큼하다. 토마토는 칼슘 부족으로 터졌다. 그래서 액비와 칼슘식초를 주고 있다. 집에서 수확한 새싹채소와 영양부추와 토마토 그리고 양상추, 파프리카, 땅콩, 배를 넣고 샐러드를 만들다. 드레싱은 땅콩드레싱이다. 좀 뻑뻑하다. (물기조절에 신경쓸 것, 과일에는 별로 안어울림) 새로 산..
겨울철 베란다텃밭 프로젝트(키우기 쉬운 쌈채부터) 푸드마트 가입기념 이벤트으로 농우바이오 씨앗 4종이 당첨되었다. (상추, 청경채, 치커리, 근대) 모두 계절에 별로 상관없는 녀석들이니, 올 겨울 베란다텃밭을 시작해 볼 예정이다. 우선 마트에서 사온 쑥갓까지 5종류를 수건파종을 하였다. 발아를 안정적으로 하기에는 수건파종만한 것이 없다. 수건이 아니라 종이타월... 3일 정도 지나니 모두 이렇게 발아하였다. 생명력은 놀랍다. 우선 가까운 종묘상에서 상토와 마사토를 조금 사왔다. 스티로폴박스에 구멍내고, 양파망 깔고, 깨끗히 씻은 마사토를 깔고, 파종을 시작했다. 배양토도 아닌데, 단 몇일만에 모두 잘 나와주었다. 조만간 모두 옮겨 심기를 해야겠다. 밤에는 온도가 내려가 거실로 들여놓고 낮에는 창문을 좀 ..
지난 5월에 한살림에서 모종 나누기 행사를 하였다. 나는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청양고추 선택했다. 청양고추는 진드기에 공략당한 후 말라죽어버렸다. 물엿공방까지 벌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청상추도 진드기로 고사했다. 그나마 살아 남은 토마토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주가지를 자르는 커다란 실수를 했다. 그래서 열매가 이제서야 아주 작게 매달렸다. 그 중 붉게 익은 토마토로 오늘 첫 시식을 했다. 작은 혹 하나, 붉은 빛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크기는 작지만 향과 새콤한 맛은 일품이었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각 한 모종이 곁순으로 이렇게 번식했다. 와! 잘 자라주고 있는 토마토 오늘밤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괜찮을지 걱정된다. 잘 자라다오! 방울토마토도 잘 자라고 있다. 내년에는 아마도 더 잘 할 수..
한달 전 한살림에서 고추모종과 토마토모종, 흙을 받아왔다. 딸기담아 있던 스티로폼을 활용해 만들었다. 앞쪽은 상추씨를 배양토에서 발아시켜 옮겨심은 것이다. 화분에 청양고추와 부추가 심겨져 있다. 현재는 상추와 청양고추에 진드기가 번성해서 결국 고추는 죽고 상추에 물엿스프레이를 하고 매일 새로운 진드기를 잡아도 영 시원치가 않아 거의 포기중이다. 그래도 토마토는 잘 자라고 있다. 베란다에 배양토로 새싹채소도 키운다. 처음 몇년은 열심히 하다가 이제는 좀 시들해졌다. 배양토도 거의 떨어져가고, 씨앗이 좀 오래된 놈은 발아율도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브로콜리와 무순, 보리는 무척 잘 자라준다. 남은 씨앗을 위해서라도 배양토를 구매해야겠다.
파프리카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고구마피자 감자(허브솔트 넣고 굽기)와 소세지가 듬뿍 들어간 고구마피자 남아놓은 체다치즈를 얻은 단호박피자! 고구마피자도 맛나지만 단호박도 나름 맛나다. 남은 통밀식빵으로 자투리채소와 소세지를 얻어 피자토스트로 탄생 그 위의 집에서 직접 재배한 새싹채소를 얻어서 맛있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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