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용안육 설기떡 오랜만에 집에 있던 건식 멥쌀가루도 해치울 겸 떡을 만들어보았습니다.제목처럼 용안육과 견과류를 넣은 설기떡을 만들었는데,건식 쌀가루에서 문제가 생긴 듯합니다.방앗간에서 빻은 습식 쌀가루가 훨씬 맛나다는 사실...그러나 동네에 방앗간이 사라진지 오래네요. 완성작인데 마른 쌀가루가 마구 보이네요.ㅠㅠ 집에 있던 건식 쌀가루에 배즙을 넣어서 수분을 주기로 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배즙을 더 넣었어야 했어요. 배즙 넣고 체에 한 번 내렸어요.한 주먹 꽉 줘어서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았으니 성공이라고 생각했죠. 반 덜어서 냉동실에 넣고 나머지 반으로 설기떡을 만듭니다. 집에 있던 용안육과 잣, 호두를 준비해서 다져줍니다. 쌀가루에 소금과 설탕을 첨가하여 다시 한 번 체에 내려주고다져두었던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