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청, 유자스킨 만들기(한살림 유자) 유자청 만들기 올해는 유자청을 많이 담그지 않기로 했어요.작년 유자청이 아직 좀 남았어요. 한살림에서 무농약 유자 2kg를 샀습니다. 무농약 거제 햇유자 2kg거제도네요. 고흥유자가 아닙니다. 향도 은은하게 좋고 빗깔도 곱습니다.작년 고흥유자만큼 향이 진하진 않네요. 꽃소금으로 꼼꼼히 문질러 세척해 주세요. 4등분으로 잘라서 껍질과 속 그리고 씨를 분리하고, 각자 이만큼~ 팔은 좀 아프지만, 손으로 모두 채를 썰어 줍니다. 칼 갈아야겠네요 --;; 믹서로 갈기도 하고 채칼로 하기도 한답니다.각자의 방식대로... 유자의 속은 대충 썰고 다진고 하였습니다.모두 섞어 줍니다. 올해는 유기농 설탕을 쓰지 않았어요.설탕에 관해서도 할 말이 참 많지만, 여하튼 유자 2kg 구..
오븐에 구운 양파통닭(더이상 배달치킨은 필요없다) 요즘 82cook에서 히트중인 양파통닭 만들기도 너무 쉽고 맛도 보장! 우선 아래 깔아줄 양파와 파를 깔고 준비. 양념은 넘 간단하다. 마늘, 소금, 설탕, 후추, 오일 뿐. 양념에 재워둔 닭을 오븐에서 4,50분 구우면 끝. 너무나 간단해서 좀 못미더웠다. 하지만, 정말 간단하면서 어떤 파는 오븐구이닭보다 맛있다. 믿을 수 있는 생협 닭 한마리 사다가, 깔끔하게 양념해서 오븐에 구워 먹으면 배달치킨 절대 필요없다. (소금과 후추의 양과 오븐의 온도조절 신경쓰고, 양념 너무 오래 재워두지 말기) 치킨 먹고 싶을때 이젠 걱정없다.
오늘 무지개떡를 만들었다. 추석때 송편 빚고 냉동실에 보관중인 쌀가루를 이용했다. 백련초가루, 흑임자가루, 단호박가루, 솔잎가루를 넣어 만들었다. 장식은 통팥조림 남은 것 약간 얹었다. 안 이쁘다. 올리지 말지... 소금 간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설탕대신 유자청을 유자와 함께 넣었더니 훨씬 덜 달았다. 달달한 걸 좋아하는 울 신랑님! 딸기쨈에 발라먹다. 헉~ 다음에는 정 레시피대로 만들어 봐야겠다.
올해는 매실 5kg만 담그기로 했다. 한살림표 청매실 5kg, 유기농설탕 5kg, 소독용 소주 한병(25% 독한놈으로) 깨끗하게 씻어 상에 좌악 깔아서 말리다. 매실 5kg, 누락 매실 딱 4알, 좌악 깔아보니 교자상 하나면 된다. 바싹 마른 후 분무기에 소주를 넣어서 골고루 뿌려준다. 8월 날씨 마냥 무지 덥지만 베란다 바로앞이라 바람이 솔솔 불어 잘 마른다. 담가놓고 보니 그냥 10kg 담을 걸 하고 약간의 후회가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