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무국 아침에 먹으니 따뜻하니 좋아요. 어제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였더라고요. 와~ 이쁘다 그랬는데, 점심 먹기도 전에 싹 녹아서 없어져 버려 아쉬웠습니다. 가는 겨울 아쉽고 눈도 못 본다니 아쉬웠지요.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한 날이었어요. 하지만, 하늘은 어찌나 맑던지, 파란 하늘에 공기도 파란색~ 상쾌한 날이었습니다. 이웃님들은 어찌 보내셨나요? 오늘은 소고기무국 끓이는 법 적어봅니다. 이번 소고기무국은 다진 소고기를 이용해서 끓인 거예요. 약간 지저분해 보이지만, 다진 고기라 소화가 잘 되니 좋더라고요. 국물은 육수로 끓였더니 국물 맛이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역시 국물요리는 육수가 필수예요. ^^ 생협에서 산 무, 아직도 달달한 겨울무라서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