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네요. 지금도 제법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따끈한 국물요리 하나 알려드려요. 아욱국 좋아하세요? 가을에 문 잠그고 먹는다는, 사위도 안 준다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아욱국, 아마도 맛있으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아욱은 일 년 열두 달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희 집에서도 자주 끓이는 국물요리 중 하나입니다. 구수한 된장에 아욱과 팽이버섯만 넣어 담백하게 끓인 아욱국입니다. 이게 뭐라고 참 맛있어요. 오래 끓이니 아욱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한살림에서 산 아욱, 한살림은 채소가 좋은 생협 중 하나에요. 아욱도 품질이 정말 좋습니다. 다소 두꺼워 보이는 아욱이지만, 오래 끓이..
아욱죽과 보리차 · 속탈나기 쉬운 계절에 챙기기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속탈 나기 쉬운 여름철, 챙기기 좋은 음식을 소개해요. 벌써 입추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데요. 저는 올 여름이 작년보다 덜 덥게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에어컨 때문인 것 같은데, 올해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달았거든요. 그래서 좀 덥다 싶으면 하루 종일 켜 놓고, 잘 때만 꺼 두었는데, 잠도 편하게 자고 일에 집중력도 올라가고... 확실히 작년보다는 덜 피곤하고 견딜만 했습니다. 대신 옆지기는 찬 게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서 에어컨을 켜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잦았어요. 그래서 에어컨과는 좀 떨어진 옆방으로 옮겼는데, 방사이 연결 통로를 열어두니 그래도 거실보다 시원하더라고요. 이렇게..
더위에 좋은 음식 아욱죽 끓이는법 + 영상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더위에 좋은음식 아욱죽 끓이는법 알려드려요. 요즘 날이 너무 덥더라고요. 1994년 이후 최고라는데, 결혼해서 이리 더운건 처음입니다. 날이 더우니 한낮에는 외출을 꺼리게 되더라고요. 오늘 아욱죽은 더위에 좋은 음식 중 하나에요. 왜? 아욱죽이? 궁금하시죠. 아욱은 차고 냉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더위에 지친 기력과 입맛을 살리기엔 아욱이 좋은데, 아욱에 된장을 풀어 죽으로 끓여 먹으면 떨어진 소화력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욱, 가을에 문 걸어닫고만 드시지 마시고, 아욱죽으로 끓여보세요. 생각보다 구수하고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여름 폭염속 나날이지만, 15분 정도만 끓이면 완성되니 간단한 편입니다...
추워지는 계절 아욱된장국 그리고 속편한 아욱죽 추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부드럽게 목을 간지르던 바람은 어느새 온몸을 웅크리게 하네요. 이런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아욱요리 소개해 봅니다. 이맘때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끓여주시던 아욱된장국 생각나요. 부드러운 잎만 골라 바락바락 문질러 쌀뜨물에 끓여 주시던 아욱된장국 ~ 쌀뜨물에 된장, 아욱만 넣었는데도 어찌나 맛나던지 밥 한공기 말아서 후루룩 다 먹게 됩니다. 사위도 안 준다는 가을 아욱요리는 건강에 참 좋아요. 아욱된장국 끓여서 먹는데, 몸에서 쭉쭉 빨아들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금 몸에서 원하는 제철 음식이라서 그럴거에요. 오늘은 아욱된장국 남은 아욱된장국으로 아욱죽도 만들어 볼거에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 편이나, 기본이 되는 몇 가지 챙겨야 할 사..
[찬밥요리] 면역력에 좋은 영양만점 아욱죽4월의라라, 아욱죽, 된장아욱죽, 새우아욱죽, 아욱죽끓이는법, 아욱죽만들기, 찬밥요리 요즘 동네마트 가보면 가을답게 식재료들이 풍성하고 가격도 저렴해요.싱싱한 아욱 한 단이 천원뿐이 안 하더라고요.가을 아욱은 맛도 좋고 단백질과 무기질,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해요.오늘은 찬밥에 아욱을 넣어서 죽을 만들거에요.아욱에 버섯 좀 넣고 새우가루 듬뿍 넣어서 영양만점 아욱죽 만들어봅니다. 출근시간 이제 제법 차가워진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데,이렇게 아침을 먹고나면 속도 따뜻하고 든든해서 추위도 덜타더라고요. 싱싱하고 제법 커다란 아욱 한 단~ 천원이에요. 질긴 줄기부분은 육수 낼때 쓰기로 하고 잎사귀만 끈어냈어요. 두어번 바락바락 씻어주니 이런 모양~ 육수에 된장을 풀고..
제법 추워진 날씨에 간단하게 아욱국 끓이는법! 4월의라라, 아욱국, 아욱된장국, 아욱국끓이는법, 국물요리, 아욱손질법, 가을 아욱국 비가 온 뒤에 제법 추워져서 저녁에 부는 바람은 정말 차갑더라고요.정신 없이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사이로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에서 쓸쓸한 가을의 분위기가 느껴져요.이런 날 먹기 좋은~ 허한 마음을 달래기 좋은~ 아욱국 끓여봅니다.생각보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좋아요. 저희집 국물은 안 먹어서 국물은 극소량~ 조만간 아욱죽도 좀 끓여봐야겠어요. 동네마트에서 떨이로 싸게 팔던 아욱~ 육수에 된장과 고추장 풀어줍니다. 비율은 2:1 정도~ 아욱손질법은 바락바락 씻어라 말은 많지만,질겨보이는 줄기는 대충 끈어버리고, 생협껀 부드러워서 바로 넣어도 문제없더군요. 뭐 마트에서 산 것..
막내사위만 준다는 귀한 가을 아욱국 끓이는 법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거 아시죠.예전 중국에선 아욱밭을 두고 전쟁까지 일어날 정도로 아욱의 영양이 뛰어나답니다. 아직 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좀 부는 것이 가을의 향기가 느껴져요. 이럴때 따끈한 국물요리가 그리워집니다.오늘은 가족들 건강 생각해서 영양듬뿍 아욱국 한번 끓여드시는건 어떠세요.^^ 진한 육수에 된장을 풀어 맛난 아욱국을 끓여봅니다.전 건새우 들어간 아욱국 좋아하지만,옆지기 건새우 뻣뻣해서 싫다하니 건새우는 육수에만 넣어 맛은 뽑아냅습니다. 두레생협에서 구입한 유기농 아욱~ 정말 싱싱해요. 아욱손질하는 법도 간단하답니다. 아린맛이 난다는 굵은 대는 잘라내고 넓은 입도 죽죽 찢어서 그냥 물에 씻어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