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솎음열무 이용해서 열무무침 만들어봅니다. 솎음열무는 어릴 때 쏟아내는 열무라서 부드러워요. 이걸 김치도 만들고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오늘은 데쳐서 된장에 무쳐 만드는 데친 열무무침 만들어봅니다. 요즘 채소 가격이 참 비싼데, 솎음열무는 가격도 저렴해서 좋더라고요. 이제 시작합니다. 완성된 열무나물무침 보고 계십니다. 된장과 들깨가루를 넣어 무쳤더니 고소하니 좋더라고요. 전 된장으로 무쳤지만, 다른 양념도 좋은데, 열무 자체가 맛이 강하지 않으니 초고추장으로 무쳐내면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고, 열무 자체의 쌉싸래한 맛을 즐기시려면 심플하게 소금이나 국간장 조금 넣어 무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열무무침 레시피 재료: 솎음열무 200g 양념: 된장, 들깨가루, 매실청, 생들기름 1. 열무는 다..
몸은 무겁고 자꾸 졸리고, 입맛까지 떨어지는 시기가 바로 봄이에요. 겨우내 움츠러든 몸, 활동량도 많지 않아 몸에 독소도 많이 싸이고 하니 더욱 무겁기만 합니다. 요즘 제철 봄나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이맘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란 봄나물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춘곤증을 이겨내기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유채나물과 어린 열무를 데쳐 된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봤어요. 맛난 봄나물로 만든 나물반찬 두 가지 소개합니다. 이맘때 나오는 어린 열무, 속아낸 어린 열무는 부드럽고 연하니 맛있어요. 어린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데쳐서 나물로 무쳐봤는데, 이 또한 맛있답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인 유채, 서울에선 하루나라고 불리는데요. 유채 자체가 달큰한 맛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