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특산물, 생강조청과 갱엿 친정 부모님께서 산을 참 좋아하세요. 산악회를 통해 주말마다 전국의 산을 다니셨는데, 늘 산에 다녀오시면 손수건을 사오시거든요. 저희 집에도 등산로가 찍혀 있는 손수건이 몇 장 인지... ㅜ 오늘 소개해 드릴 생강조청과 갱엿은 치악산 특산물이에요. 등산 가셔서 손수건 말고 이런 그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산물을 사오셨으면 좋겠어요. 국내산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생강조청과 갱엿~ 직접 가마솥에 끓여서 만든 조청으로 원주지역 치악산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우선 먼저 생강조청 부터 보세요. 국내산 쌀과 국산 옥수수와 국산 엿기름으로 만든 건강한 조청입니다.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서 방부제도 없고 좋아요. 황골 생강조청, 제조일도 보입니다. 예전에 생강조청과 생강엿이 위염과 역류성..
위염에 좋은 밑반찬 양배추나물! 아는 동생이 텃밭에서 키웠다고 양배추를 한 통 주었습니다.크기도 아담하고 속도 가득차지 않은 귀여운 양배추~한눈에 봐도 텃밭에서 약 한번 안 치고 키웠다는 말이 믿어지더라고요. 요 조그만 양배추가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요.작다고 무시할 게 아니더라고요. 저희집 식구들 양배추 좋아하는데,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라 저희집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 중 하나에요.양배추는 늘 주재료라기 보다 항상 뭐에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참 맛있어요.오늘은 조연이 아닌 주연~ 양배추 단독으로 '양배추나물'을 만들어 볼거에요.위염에 양배추가 좋은데, 생으로 먹기가 부담스러울때 양배추를 익혀서 부드럽게 드셔보세요.달고 고소하면서도 소화도 잘되고 좋습니다.자아, 오늘도 위염으로 위때문에 고생..
위염에 좋은 음식, 무나물과 무밥 이제 맛난 겨울무가 거의 들어가서 아쉽지요.동네 마트에서 겨울 저장무 가끔 나오면 저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집어넣고 있어요. ^^오늘도 그리 득템한 무로 무나물과 무밥을 만들어봅니다. 위염으로 고생하는 옆지기, 이젠 좀 진정되어서 정상 식사를 하지만,그래도 먹는 거 조심해야 할 시기라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네요.무는 워낙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니 위염뿐 아니라 위에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무 300g 준비합니다. 도톰하게 잘라서 소금 넣어서 절여주세요.사진은 이리찍고 소금은 절반도 안 되게 넣었어요.저거 다 넣으면 짜요, 그럼 사진은 왜 이리 찍은건가... ㅜ 다진 마늘 반 수저 넣고 들기름에 볶습니다.저처럼 처음에 들기름으로 볶으면 나중에 참기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중간에..
옆지기 위염으로 약 먹은지 2주 가까이 되어가요. 이젠 죽도 끝나고 진밥에 소화 잘되는 반찬위주로 밥 먹기 시작했어요. 소화 잘되는 반찬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없으신 어른신들도 좋아하시는 애호박볶음, 새우젓이 들어간 애호박새우젓볶음 만들어 보았어요. 푹 끓여서 흐물흐물해진 호박도 부드럽고 새우젓덕에 소화도 잘 되요. 만드는 방법 구경해 보실래요. 옆지기 흐물흐물한 식감도 싫어하고 새우젓의 맛때문에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전 정말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 혼자 신나서 떠먹고 있어요. ㅎㅎ 요즘 애호박 가격이 좀 내려서 반가워요. 동네마트에서 세일해서 애호박 하나에 천원에 집어왔어요. 사진처럼 다 잘라주시고, 소금 약간 넣어서 10분간 절여주세요. 사실 이 과정 없어도 되긴해요. 나중에 애호박자체가 ..
부드러운 계란찜 만드는법 / 위염에 좋은 음식 계란찜 자주 해드시나요?저희집도 계란찜 자주 먹는데, 가장 편하게 전자렌지에 5분 정도 돌려서 먹는게 제일 편하긴 해요. 하지만,오늘은 좀더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어 볼려고 해요.옆지기가 위때문에 고생을 좀 해서 되도록 부드러운 걸 차려주다보니계란찜도 오로지 육수와 계란만 들어간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게 되었답니다.위염에 좋은 음식으로 부드러운 계란찜 추천해요. 아가 볼살처럼 보들보들해서 소화흡수율이 높아요. 우선 믹서에 계란 두개 넣고, 소금과 설탕 약간 청주 한 수저 넣고, 육수 한컵(150ml) 를 부어 믹서기를 돌렸어요. 그릇에 담아 오늘은 좀더 성의있게 전자렌지가 아닌 냄비에 쪄 볼거에요.왜? 아프다니깐 좀 성의를 보인거죠. ㅜ위 아프다니 고명을 올..
단호박죽, 호박죽 만드는법 / 위염에 좋은 음식 옆지기가 안 하던 복근운동하다가 복통으로 고생중이에요. 처음에 심하지 않았다가 갈수록 심해져서 어제 위내시경까지 하러 다녀왔어요. 위가 다 헐었다고 당분간 미음부터 죽까지 한 2주~3주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초반에 복통이 그리 심하지 않을때 달달한 게 먹고 싶다고 해서 소화 잘 되고 달달한 단호박죽 끓여주었는데, 오늘은 그 단호박죽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맛난 일반 단호박죽부터 마지막에는 단호박스프, 단호박미음까지 올렸어요. 혹시 모를 위염이나 위장질환으로 고생중이신 분들께 마음으로 진심 위로 드리며, 평소에 생활습관은 물론 식습관 잘 하시길 바래요. 옆지기, 새겨 들어요. 제발... 단호박 사진이 없어서 예전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단호박은 뿌리부분이 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