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무겁고 자꾸 졸리고, 입맛까지 떨어지는 시기가 바로 봄이에요. 겨우내 움츠러든 몸, 활동량도 많지 않아 몸에 독소도 많이 싸이고 하니 더욱 무겁기만 합니다. 요즘 제철 봄나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이맘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란 봄나물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춘곤증을 이겨내기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유채나물과 어린 열무를 데쳐 된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봤어요. 맛난 봄나물로 만든 나물반찬 두 가지 소개합니다. 이맘때 나오는 어린 열무, 속아낸 어린 열무는 부드럽고 연하니 맛있어요. 어린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데쳐서 나물로 무쳐봤는데, 이 또한 맛있답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인 유채, 서울에선 하루나라고 불리는데요. 유채 자체가 달큰한 맛이 있어..
아욱죽과 보리차 · 속탈나기 쉬운 계절에 챙기기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속탈 나기 쉬운 여름철, 챙기기 좋은 음식을 소개해요. 벌써 입추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데요. 저는 올 여름이 작년보다 덜 덥게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에어컨 때문인 것 같은데, 올해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달았거든요. 그래서 좀 덥다 싶으면 하루 종일 켜 놓고, 잘 때만 꺼 두었는데, 잠도 편하게 자고 일에 집중력도 올라가고... 확실히 작년보다는 덜 피곤하고 견딜만 했습니다. 대신 옆지기는 찬 게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서 에어컨을 켜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잦았어요. 그래서 에어컨과는 좀 떨어진 옆방으로 옮겼는데, 방사이 연결 통로를 열어두니 그래도 거실보다 시원하더라고요. 이렇게..
백순대볶음 냄새없고 맵지않게 영양간식으로 좋아요 + 영상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저희집에서 자주 해 먹는 간식 백순대볶음 만들어봤습니다. 순대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옆지기도 이건 잘 먹더라고요. 깻잎 수북히 넣고 들깨가루 듬뿍 뿌려 영양식으로 좋습니다. 백순대볶음 맵지 않아 아이들간식으로 좋고, 순대가 워낙 영양도 좋아서 어른들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천천히 백순대볶음 만드는법 읽어보시고,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올려놨으니 참고해서 보세요. 글로 읽고 영상까지 보면 훨씬 이해가 되더라고요. 백순대볶음 만드는법 시작합니다. 양배추와 깻잎 채소 넉넉히 넣어 볶은 순대볶음 들깨가루까지 들어가서 고소하니 맛나답니다. 백순대볶음 레시피 재료: 순대 500g, 양파, 양배추, 깻잎, 대파, 들깨가루 1...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허허당 스님) 이동진의 '빨간책방' 한 코너에서 허허당 스님의 책을 소개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이 글귀가 머리속에 마음속에 남아서 계속~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습니다. 유튜브영상의 내용도 그림도 좋네요. 서점에 함 나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