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딱 어울리는 책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 연말에 어울리는 책 두권, '크리스마스 캐럴'과 '세라이야기' 오늘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의 쫀득쫀득한 글맛과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 또한 거장 퀜틴 블레이크다. 일러스트 감상! 어릴적 이맘때쯤 학예회에서 많이 하던 연극중 하나다. 나는 스크루지는 못해봤고, 이수일과 심순애의 '김중배' 역할은 해봤다.ㅋ 책으로는 사실 처음 읽는데, 마지막 변화된 스크루지에게서 많은 기쁨을 느꼈다. 삶을 제대로 살고 있는지 알려주는 유령이라면 한번 만나봐도 좋을 듯하다. 올 겨울은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클래식과 함께... --------------------------------------------------------------..
크리스마스이브 소박한 만찬(브라우니,날치알크림스파게티,샐러드) 크리스마스다! 찐득한 초코케이크가 먹고 싶었다. 커버쳐가 잔뜩 들어간 브라우니를 만들었다. 슈가파우더를 뿌려놓으니 눈이 온것 같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꽂아주고... 데코 걷어내고 잘라먹어보았더니, 코코아가루가 아닌 커버쳐가 200g이나 들어가선지 초코맛이 아주 진득하게 나와서 너무 맛있었다. 크리스마스때 따 먹으려고 곱게 키운 우리집 베란다 토마토들 방울토마토답게 상큼하다. 토마토는 칼슘 부족으로 터졌다. 그래서 액비와 칼슘식초를 주고 있다. 집에서 수확한 새싹채소와 영양부추와 토마토 그리고 양상추, 파프리카, 땅콩, 배를 넣고 샐러드를 만들다. 드레싱은 땅콩드레싱이다. 좀 뻑뻑하다. (물기조절에 신경쓸 것, 과일에는 별로 안어울림) 새로 산..
2010년 크리스마스 선물(벨지안초코렛과 비니) 매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설레이기만 하고 별 다른 것이 없이 지나가는 것이 항상 아쉬웠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서로에게 작은 선물 하나씩 하기로 했다. 선물 공개~ 울 신랑님 먹을 때마다 너무 행복한 초코렛 주셨다. 둘마트에서 가끔 벨지안을 사먹는데 이것은 특별기획이란다. 헉 비싸다. 하지만 넘 달콤하고 맛나다. 하나씩 아껴가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다크도 있으면 좋으련만... 나의 선물은 추운 겨울 따스히 보내라고 비니를 선물했다. 다행히 만족해 한다. 우리집 10년된 작은 탁자용 트리! 점등식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롤 하나 들으며 멍하니 바라보니, 마음깊은 곳에서 행복감이 밀려온다. 하루하루를 축제의 날로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