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탕수육으로 만든 탕수육김밥 / 실리콘 김밥말이 포장해온 탕수육을 담날 아침에 먹으면서 '바로 먹어야지 싸올 것은 아니구나' 절실히 느꼈네요. 눅눅하고 맛없어진 탕수육을 소스를 부어 따끈하게 데워서 김밥을 쌌는데,생각보다 달달한 것이 맛있네요.하지만 이렇게 먹으면 남은거 언제 다 먹을까 싶어요. 하하하 음식점에서 바로 나온 탕수육이 바싹하고 맛있어요.포장사절~ 소스를 부어 데워주었답니다. 김밥재료 준비하고, 밥에는 참깨와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었어요. 일명 밑반찬김밥, 집에 있던 모든 밑반찬들이 김밥재료가 된답니다. 김밥 한 줄 이렇게 말면 옆지기 한 끼 식사로 끝~ 이제는 김밥 한 줄 정도면 한 끼 식사로 가볍게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었어요.예전엔 김밥 마는 날은 과식데이였답니다. 김밥 안에 탕수육..
군대에서 가장 먹고 싶은 게 짜장면이었다는 옆지기와 오랜만에 중국음식을 먹다! 오랜만에 중국음식 먹으며 옆지기가 군대 이야기를 해주네요. 훈련병시절에 특히 먹고 싶은 게 많았는데, 그중 가장 먹고 싶었던 게 짜장면과 초코파이였다고 해요. 평소 짜장면과 초코파이 먹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책상 위에 낙서들이 온통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고싶다'라고 쓰여있는데, 그 중에 짜장면과 초코파이가 가장 많이 써 있었대요. ㅋ 옆지기와 오랜만에 옛이야기 나누며 중국음식 맛나게 먹었네요. 저도 중국음식 좋아하는데, 특히 해산물 듬뿍 들어간 짬뽕 좋아해요.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간 김에 근처 홍콩반점이란 곳을 가끔 가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뭐~ 그 정도면 괜찮아요. 오랜만에 조미료섭취 완료~ 가격 착해요. 짜장면이나 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