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국물요리~ 콩나물을 넣은 시원하고 칼칼한 황태국 만들기 8월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뜨근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어지는 계절이네요.황태와 콩나물이 들어간 시원하고 칼칼한 황태국 만들어 보았어요.만드는 방법이 좀 귀찮기는 해도 이렇게 먹고나면몸보신 한것같아서 가족들에게 어깨가 으쓱으쓱 해집니다.황태국 도전~ 고추씨를 넣은 육수덕에 칼칼한 맛도 나고, 콩나물덕에 시원하고,황태덕에 고소하고 구수하고 영양만점~ 헬로네이처에서 산 강원도 횡성에서 4개월간 자연건조 시킨 황태채~ 칼칼한 육수 만들기~ 먼저 멸치(국물멸치 15개정도)를 마른팬에 볶아주어서 비린내를 날립니다. 물 2리터에 다시마(두어개)랑 고추씨(한수저)만 넣어서 끓여서 칼칼한 육수 완성~좀더 맛난 육수..
닭가슴살과 완두콩이 들어간 맛있는 카레만들기 닭육수와 닭가슴살이 들어간 카레 어떠세요.전 채소만 들어간 카레를 좋아하지만, 옆지기 보양식으로 닭육수가 들어간 카레랍니다.생협카레라서 적응하기 좀 어려웠지만, 첨가물 생각하면 생협카레 선택해야겠죠. 현미잡곡밥에 카레 듬뿍~ 맛있는 카레는 양파를 오래 볶아서 카라멜라이즈하는것이 비법이랍니다.오늘은 대충 볶았어요. 냉장고의 자투리 채소들 넣고, 닭가슴살과 완두콩도 넣어주고, 생협카레 물에 섞어 개어주고 미리 준비된 닭육수 넣고, 톳가루도 넣어 카레 완성~ 아침에 입안이 까끌거릴때도 이렇게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합니다.다양한 채소들만 넣은 카레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카레 만드는 법 / 생협 카레 맛있게 만들기 / 카레라이스 세일중에 오이와 양파와 ..
아침식사 초간단 베니건스브레드로 샌드위치 만들기 / 냉동쑥절편 먹는법 요즘은 맘에 여유도 없고, 입맛없고 이럴때 아침 먹기가 아침 챙기기가 고역이에요.며칠전에 둘마트에서 사온 빵을 이용해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봅니다. 속재료도 반숙으로 익힌 달걀후라이와 체다치즈, 남은 상추~ 만들기도 쉬운 완전 초간단이에요. 둘마트에서 세일중에 집어온 베니건스 브레드를 사왔습니다.하나당 6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허니버터도 없고,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들어봅니다.우선 전자렌지에 빵을 데우고, 빵에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터드를 살짝 발라주었습니다.상추 1장 + 달걀후라이 + 치즈 + 상추 1장 끝~ 참 쉽죠. 달걀후라이덕에 치즈가 샤르륵 녹네요. 달걀 후라이를 반숙으로 익히는게 포인트랍니다.반숙으로 익은..
저소음 일본 선풍기 에어로팬 구입기 이 더위에 십년쓰던 선풍기가 고장나면서 드디어 딸딸거리는 선풍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어요.옆지기 소음에 예민해서 가장 우선시 한 것이 초소음선풍기랍니다.초절전, 초소음, 역회전???정말 많은 선풍기들이 있더군요.마침 위메프에서 세일하는 일본제품인 미코노스 에어로팬을 샀어요.초소음 10~50데시벨이라는 문구를 보고 구입했답니다. 추천할만하냐구요. 글쎄요. 가격이 좀 쎄서 솔직히 그리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그래도 몇가지 장점 들은 있어요.날개가 많아서인지 바람이 부드러운 것,바람이 멀리까지 가는 것,아답터방식이라 전기를 덜 먹는 것(이건 아직 확인 불가),역회전이 되어서 편하게 음식냄새 없애기는 좋더군요.그리고 몇가지 단점은가격이 쎄다, 광고처럼 저소음은 아니다라는 거 정도 ..
풀무원 칠리토마토스파게티 시식기 / 싱글용 소포장된 스파게티 만들기 전 이런저런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집에 먹거리가 똑 떨어진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요.요즘처럼 이것저것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기는 처음 같아요.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지, 그 와중에 포스팅도 해야지, 저 열심히 살고 있죠? ^^ 집에 들어가기전 먹을게 없다는 생각이 미치자 집앞 수퍼에 들어가 손쉽게 골라잡은 스파게티~50% 할인이라서 아무생각없이 바로 집어왔어요.풀무원이니 뭐 괜찮겠지하고... 딱 2인분 들어있네요칠리라니 매울까 걱정도 했고, 사진처럼 새우도 냉동실에 없을텐데 고민도 좀 해 보고... 뒷편에 나온 조리법이 라면수준으로 참 간단하더군요. 오잉 미리 면도 다 되어있고, 소스도 다 담겨 있네요. 1인분씩 해서 ..
농심 메밀소바 시식기 / 여름음식 초초초간단 메밀소바 만들기 날도 더운 여름날 불앞에서 요리하기 참 힘들어지는 때가 왔습니다.몇년 전 우연히 마트에서 집어든 라면 하나~농심에서 나온 메밀소바~ 여름이면 이 메밀소바 가끔 먹어주는데 편하고 간단하고 좋네요. 맛도 제법 괜찮아서 후기, 시식기 올려봅니다. 마트에서 이거 많이 보셨죠.여름에는 더운 라면보다 이런 시원한 소바를 먹고 싶은데인스턴트이긴해도 라면으로 나왔으니 편하고 좋네요. 안쪽에 들어있는 스프 두가지~ 만드는 법 자세히 나왔어요.라면 인스턴트는 재료분석은 패스~ 액상스프 설명대로 만들어두고, 적혀 있는대로 면을 삶아줍니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이렇게 담아서 바로 먹으면 되니 참 편하네요. 시원하게 메밀소바국물에 적셔서 먹으니 참 시원하고 맛..
초간단 뱅어포볶음 / 칼슘 많은 음식인 뱅어포와 깻잎의 환상궁합 도전~ 한국인들이 심각하게 칼슘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주부로써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부족하다는 칼슘섭취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나이들어 골다공증으로 고생안하려면 딱 3가지만 열심히 지키세요. 칼슘이 많은 음식을 매끼니 자주 먹고, 해를 20분 이상 쬐어주고, 매일 근육에 힘이가는 운동을 해주는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먹는 걸로 초란, 해조류, 멸치 참 다양한 것이 있지만 흡수율이 참 낮아요. 칼슘은 산성분이 있어야 흡수율를 높일 수 있어요.그래서 오늘 초간단버전 뱅어포볶음에도 식초가 좀 들어가요. 두레생협에서 뱅어포를 샀어요.깻잎은 한살림표~ 10장 들어 있네요. 멸치처럼 작은게 아니라 실치래서 생김새가 길어요.좀 징글징글~ 맛..
토마토주스만드는법 / 익힌 토마토주스가 황산화기능인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인다 토마토의 계절이 왔어요.토마토 10kg이 만원 조금 넘네요. 와~ 싸다.이 계절이면 저희집에 토마토주스가 냉장고에서 떨어지지 않아요.패트병 하나 가득 만들어두면 이틀이면 다 먹어요.이 계절 토마토 많이 먹어서 농민들에게도 보탬이되고, 건강도 살뜰히 챙겨 보아요.^^ 와~ 상태가 싱싱하니 좋은데, 아랫쪽은 문제가 좀 있네요. 이만큼이 터져서 왔는데, 다 택배사들이 던져서 그럴거에요. 꼭지따고 깨끗하게 씻어서 바닥 두꺼운 냄비에 넣고,약불에서 20분 정도 두세요. 물이 흥건해지면 불을끄고 껍질을 모두 벗겨줍니다. 수저로 하나씩 들어서 벗겨내세요.이제 믹서 갈기만 하면 됩니다.체에 내리라고도 하는데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전 ..
국물떡볶이 만드는법 / 라면처럼 간단한 국물떡볶이 만들어 보아요! 동네 마트에서 세일중인 국물떡볶이~포장지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어릴적 국민학교 시절에 먹던 국물떡볶이가 생각나더군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때라~ 라면처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편하고 좋을 것 같아 국물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추억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네요. 원재료와 조리방법이 나왔네요. 쌀은 국산이 아니네요.설탕과, 고추장, 무, 양파, 고추가루, 간장 등 조미료가 들어갔네요.가끔 먹어줘야하는 조미료~ 중독이여~~ 라면 끓이는 것처럼 조리방법도 참 간단하네요. 안의 내용물 아기들 먹기도 좋게 떡도 작아요.건더기스프와 떡볶이 소스가 들어있네요. 어제 먹다남은 삼계탕국물 350ml 넣고 건더기스프와 떡볶이소스를 넣어줍니다...
복날 삼계탕! 쉽고 간단하게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전기압력밥솥 이용) 엄마 장례를 치르고 정신없는 와중에 초복을 맞이 했어요.이번에 아픈몸 이끌고 무리하게 강행군을 해준 옆지기가 없었다면 어찌 이 큰일 치루었을까 싶네요.옆지기 체질에도 잘 맞는 초간단버전 삼계탕을 끓여보았습니다. 초복이라 둘마트에서 세일중인 삼계탕용 닭,가격도 5천원정도로 저렴하더군요. 깨끗하게 손질된 닭한마리와 삼계탕에 넣을 부재료들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국산 찹쌀도 넣어있고, 국산수삼도 잘 밀봉되어 들어 있네요. 생각보다 많은 양의 황기와 작은 대추 5알 뒷편에 조리방법이 나와있어요.생수 2리터에 삼계탕용 재료를 넣고 30분이상 끓인 후 닭을 넣어 다시 40분 이상 끓여 드시라고 나왔네요. 적힌대로 삼계탕 육수를 내줍니다.기본 삼..
사고로 친정엄마를 보내며...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엄마에게 전화가 올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응급실에서 사고소식을 접하고 달려가보니 이미 엄마는 혼수상태더군요. 단 이틀만에 돌아가시고 장례까지 마치고 이렇게 앉아 글을 씁니다. 소위 '멘붕'상태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자식이 저 하나라 저랑 옆지기랑 정신없이 일을 처리하느라 슬퍼할 겨를 조차 없었네요.엄마랑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보내게 되어 평생 한이 될 것 같습니다. 길가다가 엄마랑 딸이랑 같이 서 있는 모습만 봐도 눈물이 흐릅니다. 엄마가 저의 동생이라며 이뻐하던 금동이도 뭔가를 알았는지 도통 먹지를 않네요.금동이 생일이라고 꽃목걸이까지 사주시던 엄마사진~옆에 계신분이 저희 친정엄마세요.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교통사고로 억울..
초간단 불고기만드는법 / 전골냄비 없는 불고기전골 만들기 저희집 옆지기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맛난 고기는 좋아'하면서도 비계 싫어하고 고기를 원래 좋아하지 않는 입짧은 사람인거죠. 이런 사람이 유일하게 맛나게 잘 먹는 것이 불고기랍니다.그러니 집에서 자주자주 해먹게 되네요.레시피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도 않으니 만들기도 쉽고 반응도 좋으니주부로써 사랑하는 레시피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저 투박하게 썬 양배추 어쩔거임~ 특히 전 국물과 당면 좋아해서 불고기전골 참 좋아하는데, 전골이라지만, 이렇게 각자 먹고 싶은만큼 국그릇에 떠서 먹기도 한답니다. 이번 고기는 두레생협의 등심불고기를 샀어요.그냥 불고기보다 등심불고기가 휠씬 맛있다는 사실은 잘 아시죠.최근에 산 호주산등심불고기도 부드럽고 참 맛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