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요리~ 감자전과 감자채무침 여름내 수미감자 맛나게 먹고, 몇 알 남은 걸로 뭘 먹나 고민했어요.감자요리 검색도 해보고 하다가오랜만에 감자채무침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여름내내 감자전 해 먹다가, 감자채무침 먹으니 아삭아삭한 게 맛있네요.오늘은 감자요리, 감자전과 감자채무침 적어봅니다. 맛난 수미감자가 끝물이 다가오니 싹이 살짝 나려고 해요. 여름내내 감자 껍질채 강판에 갈아서 감자전 자주 해 먹었어요. 스텐팬 물방울 떼구르르 구를 때 즈음 현미유 두르고 감자전 붙여줍니다. 감자가 아랫쪽이 거의 익으면 늘어붙지 않고 잘 뒤집을 수 있어요.이렇게 구운 감자전 초간장 준비해서 바로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감자를 강판에 갈지 않고, 체에 밀었어요.물에 한 번 씻어준 뒤 끓는 물에 넣어서 살살 저으며 몇..
나물반찬, 말린 애호박나물과 애호박 말리기 요즘 동네 마트에 애호박 싸게 팔아요.추석 다가오면 애호박 가격 또 엄청 오를거에요.그래서 미리미리 사서 요즘 말려두고 있어요.오늘은 나물반찬, 말린 애호박나물 만든 이야기와 애호박 말리기~ 적어봅니다. 식구 많지 않으니 딱 요정도씩 사다가 건조기에 말립니다.애호박 4개 이천원, 씨가 좀 많을게 예상되지만,또한 가격이 더 쌀 때도 있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애호박 씻어서 건조기에 말려줍니다.전 45도 맞춰서 하루꼬박 말린 것 같아요. 그리곤 해드는 창가에 좀 놔두면 사진처럼 잘 말라요. 이대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지난번 고미꽃시래 갔을 때 먹어본 애호박나물이 맛있어서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보았어요. 애호박 물에 불려주세요.물에..
고추가루 없는 부추무침 만들기 저희집에 항상 있는 반찬 중 하나가 부추무침이에요. 소음인에 잘 맞는게 부추라서 늘 있습니다. 저의 체질에는 상극이라 요즘처럼 더울 때 부추는 절대 안 먹는 것 중 하나에요. 부부가 서로 체질이 다르니 김치도 밑반찬도 서로 다르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보통 힘든 게 아니에요. 처음에는 저의 체질이 아니라도 그냥 먹었는데, 이젠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저의 체질에 좋은 찬 음식들을 만들게 되었어요. 좀 귀찮지만, 나이가 드니 몸이 알게 해 주더라고요. 오늘은 고추가루 없는 부추무침 만든 이야기 적어봐요. 고추가루 대신 들깨가루 듬뿍 넣어서 고소한 부추무침이에요. 이른 봄 초벌부추 눈에 보이면 보이는대로 다 샀어요. 사위도 안 준다는 초벌부추가 건강에 정말 좋아요. 물론 체질에..
여름보양식 가지볶음 만들기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인터넷으로 대기질을 확인하고 창문부터 열어요.오늘 아침은 거실온도가 30도, 와~ 오늘도 장난 아니겠구나...창문을 여니 바람도 거의 없고 습도가 가득 들어오네요. 아침 준비하면 조금 움직이니 등줄기에 땀이 차기 시작해요.저는 상체로 열이 잘 뻗치는데, 이럴 때 수박이나 가지, 오이가 좋다고 해요.특히 여름에는 저같은 체질, 열이 좀 많은 체질은 가지가 보양이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여름보양식 가지볶음 만든 이야기 적어봐요. 지인이 주신 가지, 말려 먹고 볶아 먹고...올해는 가지 풍년이에요. 받자마자 반은 잘라서 바로 말렸어요. 가지 깨끗하게 씻어서 반잘라 얇게 옆으로 썰어줍니다. 현미유 살짝 두르고 가지를 살짝 노릇하게 구워주세요.전 가지 3개를..
담백한 여름반찬 닭가슴살장조림 / 닭가슴살요리 여름에는 자극적인 것보다 담백하게 먹는 게 좋더라고요.담백한 반찬에 약간 짭조름한 장아찌 하나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오늘은 저희집 식탁에서 떨어지지 않는 밑반찬 중 하나인 닭가슴살장조림 올려봅니다. 저희집은 무항생제 자연실록 닭가슴살 인터넷으로 5봉 사서 냉동실에 항상 쟁여 놓습니다.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스럽게 해동시켜줍니다. 닭가슴살요리의 대표 주자,닭가슴살장조림 만드는법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함 보세요. 물 4컵에 깨끗하게 씻은 닭가슴살 400g 넣고,맛술 2수저 넣고,맛술 대신 전 생강술 넣었습니다. 대파 1대 뜯어서 넣고, 10분 끓여주세요. 닭가슴살은 건져서 식혀주고, 물 2컵, 진간장 7T, 설탕 1T, 맛술 1T, 마른고추 1개, 마늘 ..
여름에 더 맛있는 양파장아찌 요즘 식탁에서 떨어지지 않고 올라오는 반찬이 양파장아찌가 아닌가 해요.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이번에 맛간장을 넣어서 만드는 방법을 따라해 보았습니다.결론은 장금이 미각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맛간장이 들어가거나 안들어가거나 별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간장, 맛간장, 설탕, 식초, 물 각 모두 1/2컵씩 끓여줍니다.냉장고에 있던 맛간장 1/2컵 조심스럽게 넣고, 나머지 재료 다 넣고 끓여주었습니다.살짝 뒤돌아 다른 일을 하는동안 완전 끓어올라서...전기렌지 몽창 청소해야겠어요.ㅜㅜ 이 유리병은 1.2kg 짜리 꿀병이에요.여기에 채소들 넣어줍니다.양파장아찌라고 썼지만, 모든 채소들 다 넣어도 됩니다.하지만, 반드시 빠지지 말아야 하는건 청양고추에요.잊지마세요. 양파와 브로콜리를 차..
두릅장아찌 · 봄나물장아찌 만드는법 요즘 두릅장아찌, 봄나물장아찌 많이 만드시죠.저희집도 작년에 장아찌 만들어서 한 때 만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근데 장아찌가 위에 썩 좋지 않다고 해서 올해는 조금만 담가봤어요.그냥 지나가기 섭섭하니 말이죠.오늘은 두릅장아찌, 봄나물장아찌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두릅장아찌만 만들기는 아쉬워서*살림에서 땅두릅과 머위, 곤드레도 같이 샀어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적당히 제거해주세요. 간장 베이스 만들어줍니다.내용물 400g 기준: 물 2컵반, 간장 3컵, 식초 2컵, 설탕 2컵, 소금 1T, 고추씨 1T(생략가능), 양파 1/2개, 대파흰부분 1개, 다시마 1조각(또는 마른 표고버섯 2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링크 참고하세요.↓↓↓↓↓ 산나물의 여왕~ 쌉싸름한 곰..
오래가는 밑반찬 소고기장조림! 장조림 좋아하시나요?어릴 적 도시락반찬으로 장조림 싸오는 친구가 부러웠던 기억도 있어요.저희집은 고기는 어른들 좋아하시는 국으로만 끓여서 그 냄새가 싫어서 고기 들어간 국을 지금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짭조름한 소고기에 메추리알이라도 들어가면 누구나 좋아하는 밑반찬이 됩니다.밑반찬으로 소고기장조림 만들어서 냉동보관하면 오늘의 제목처럼 오래가는 밑반찬이 되지요. 오늘은 메추리알은 빼고 고기로만 만든 소고기장조림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풀먹인 소 *리안 인터넷으로 샀어요.우리나라에서 이런 고기 구할 수 있다고 기뻐도 했지만,가끔은 고기 퀄리티가 영 아닌 경우도 있어서 요즘은 생협에서만 사고 있답니다.사진은 가장 최근에 샀던 소고기로 불고기감 세덩이와 장조림용으로 산 홍두깨살이에..
영양듬뿍 밑반찬, 단호박 호두조림! 늘 먹던 밑반찬이 지겨워서 서핑을 좀 했지요.검색해서 나온 레시피, 단호박 호두조림 도전해 봅니다.만들기도 간단하고 몸에 좋은 호두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아 보였어요.부드러운 단호박과 고소한 호두가 어찌 어울릴지 궁금합니다.단호박 호두조림 만드는법 보실래요.^^ 요즘 마트에 가면 뉴질랜드 같은 수입산 단호박을 살 수 있어요.가격도 저렴하고 어떤 건 당도도 높아서 맛있더라고요. 단호박 속에 있는 씨앗은 수저로 파서 분리해주세요. 씨앗이 두껍고 클수록 단호박은 달고 맛있습니다. 단호박씨는 따로 다 까서 밥에 넣어먹으면 좋아요.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 단호박 샐러드/좋은 단호박 고르기/단호박씨 까기(깐 단호박씨 넣어 밥해먹기) 단호박 자르기 만만치 않아요.새댁일..
초간단 밑반찬 전자렌지 깻잎찜 / 전자렌지 이야기 깻잎찜 좋아하시나요?방금 한 따뜻한 밥에 깻잎 하나 얹어 먹으면 밥이 술술 넘어가요.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데, 먹을만한 반찬은 없고, 시간없어 난감할 때 제가 자주 하는 밑반찬 중 하나가 바로 깻잎찜이에요.전자렌지 딱 1~2분 돌리면 되는 정말 초간단 밑반찬이죠.전자렌지 깻잎찜 정말 쉬우니 함 보시고 따라해보세요.^^혹시 전자렌지 괴담 이야기 하실까봐... ↓↓↓ 놀러 오세요.전자렌지로 계란찜 만들기 / 초간단 계란찜 만드는법 / 전자렌지 괴담 완성된 모습~ 늘 멸치를 함께 넣는데, 냉동실에 멸치마저 떨어져서 넣을게 정말 하나도 없어서다진 마늘과 다진 파만 넣고 마무리한 깻잎찜이에요.그래도 노력대비 맛은 괜찮아요. *살림에서 산 깻잎 30장에 1,100원..
위염에 좋은 밑반찬 양배추나물! 아는 동생이 텃밭에서 키웠다고 양배추를 한 통 주었습니다.크기도 아담하고 속도 가득차지 않은 귀여운 양배추~한눈에 봐도 텃밭에서 약 한번 안 치고 키웠다는 말이 믿어지더라고요. 요 조그만 양배추가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요.작다고 무시할 게 아니더라고요. 저희집 식구들 양배추 좋아하는데,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라 저희집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 중 하나에요.양배추는 늘 주재료라기 보다 항상 뭐에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참 맛있어요.오늘은 조연이 아닌 주연~ 양배추 단독으로 '양배추나물'을 만들어 볼거에요.위염에 양배추가 좋은데, 생으로 먹기가 부담스러울때 양배추를 익혀서 부드럽게 드셔보세요.달고 고소하면서도 소화도 잘되고 좋습니다.자아, 오늘도 위염으로 위때문에 고생..
호두 넣은 연근조림, 연근호두조림! 밑반찬으로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연근이에요.연근은 연꽃의 뿌리인건 아시죠. 정말 버릴 거 하나 없이 연꽃은 차로도 마시고, 뿌리인 연근도 먹고, 연잎으로도 다양한 요리가 나오죠.특히 씨앗인 연자육은 불면증에 좋다고 해서 집에서 까다가 성질 다 버리는 줄 알았어요. ㅜ연근은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비타민C와 철분이 많아서 혈액 생성에 좋다네요.연근은 가을부터 3월까지가 제철, 이제 끝물이라 아쉬운 식재료에요.뭐, 요즘은 사시사철 다 나오지만... 연근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주로 조려먹거나, 새콤달콤하게 무쳐먹거나, 전으로 부치거나, 요즘은 차로도 나오더라고요.아무래도 계절이 추울때는 조려먹고, 더운 계절에는 시원하게 무치거나 샐러드로 해먹지요. 오늘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