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장조림 좋아하세요? 전 메추리알에 꽈리고추까지 들어간 걸 좋아해요. 짭조름하게 간이 밴 꽈리고추를 참 좋아하는데, 특히 여름에 쨍하게 매울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 만드는 법 적어 볼 거예요. 밥반찬으로 좋은 장조림은 만들어두면 참 든든합니다. 완성된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입니다. 옆지기가 달걀 좋아했는데,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달걀도 알레르기 수치가 높아서 먹지 않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하는 메추리알도 못 먹고, 고추도 매워서 못 먹으니 슬퍼하네요. ㅜ 삶에 먹는 즐거움이 큰데, 먹는 자유로움이 없다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인터넷으로 인터넷으로 목초소고기(풀먹인소)를 주문하고 있어요. 장조림용으로 온 홍두깨..
요즘 반찬 뭐 만들어 드시나요? 삼시세끼 집밥인 저희 집은 매일 반찬을 꼭 만들게 되는데, 오늘은 겨울반찬으로 좋은 김무침 소개해드립니다. 김무침은 만들기도 쉽고 김이 제철이라 지금 영양적으로도 좋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요즘은 외국인들이 김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특히 김부각이 그리 인기라니 신기할 노릇입니다. 오늘은 김부각 대신 김무침, 만들기도 쉽고, 눅눅해진 김을 한 번에 해치우기에도 좋은 요리법이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밑반찬 만들기전 마실 물부터 끓여봅니다. 이건 제가 마실물인데, 여름에 갈무리해둔 옥수수수염과 구기자, 겨우살이, 감초, 말린 연근, 보리차를 넣어 끓이고 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최소 30분 이상 푹 끓여주는데, 아주 진한 약차가 됩니다. 요즘은 차탕기가 있어서..
오늘은 같은 양념으로 만든 3가지 반찬 소개합니다.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느타리버섯무침이에요. 이 세 가지 반찬이 같은 양념으로 만든다? 한 번에 3가지 반찬 완성, 오~ 좋지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드릴 테니 구경해 보세요. ^^ 세 가지 반찬 외에 며칠전 소개해 드린 맛간장 하나로 만든다는 반찬 연근조림도 있습니다. 요렇게 4가지 반찬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다듬고 씻고, 데치고, 무치고, 열을 가하는 조림과 같은 요리가 아닌 무침 종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습니다. 오늘의 양념은 된장과, 까나리액젓, 개복숭아청(매실청가능, 생략가능), 들깻가루, 생들기름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다진 파 정도가 될 거예요. 아, 다진 마늘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저희 집은 마늘 알레르기 있는 식구 때..
결혼할 때 시아버님이 제 손을 잡으며 끼니마다 반찬 하나씩만 하면 된다, 그때도 말렸던 옆지기 살 좀 찌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셨어요. 30년간 키우면서도 못 찌운 살을 내가 어찌... 결혼해서 20년 살아보니 당시 그 말씀이 지금은 제일 편하더라는 사실, 저는 주 2회 이상은 최소 3~5시간 이상 서서 반찬 여러 가지를 동시에 만들곤 했어요. 이게 요즘 들어 힘들다고 느끼게 되는데,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인가 싶기도 하고,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한 번에 무리하게 하지 않고 아버님 말씀대로 끼니마다 한 개씩만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 반찬 두 가지, 두부조림과 시금치무침인데요. 몇 번 집어먹으면 금방 사리지는 밑반찬이지만, 이거 만드는 것도 시간이 걸립니다. 두부 앞뒤로 부쳐서 조리고, 시금치 다듬고..
지난번 쑥갓무침과 얼갈이무침에 이어 오늘도 반찬 시리즈 이어가요. 오늘 반찬은 제철 무로 만든 무나물볶음과 생강을 넣어 향을 낸 연근조림입니다. 집에서 만든 음식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들다 보니 조미료 하나 안 넣어도 맛이 좋아요. 시판 반찬들은 거의 조미료로 맛을 내고, 맛이 강한 편인데, 그게 재료가 신선하지 않은 이유도 커서 단짠을 추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간은 심심하게 하지만, 깊은 맛을 추구하는 집밥 반찬 이야기 적어봐요. 반찬을 만들 때 거의 3,4가지는 한번에 만들게 됩니다. 처음 유튜브를 영상을 찍을 때도 제가 이렇게 한 번에 만드는 반찬을 위주로 올려서 거의 매일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좀 힘들기도 하고 사실은 제가 게을러서 주 1회 올리기도 벅차네요. ^^;;..
오늘은 얼마 전 만든 밑반찬 소개합니다. 나물반찬 두 가지, 얼갈이무침과 쑥갓무침 만드는 법 자세히 소개해요. 사실 4가지를 만들었는데, 너무 길어서 두개로 나눠 포스팅합니다. 나머지 연근조림과 무나물볶음은 아래 링크로 걸어두었으니 구경해 보세요. 자아~ 시작해 볼까요~ ^^ 오늘 소개해 드릴 나물반찬 두 가지, 얼갈이무침과 쑥갓무침이에요. 얼갈이는 된장으로만 슴슴하게 무쳤고, 쑥갓은 느타리버섯을 넣어 식감을 더해 보았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얼갈이무침 만들기, 얼갈이는 자연드림에서 파는 어린얼갈이 300g 준비했어요. 어린거라 부드러워 좋습니다. 이제 김장이 다가오는데, 이무렵에 감자탕 많이 해드시잖아요. 감자탕에 시래기도 좋고, 김치도 좋은데, 부드러운 얼갈이를 넣어도 맛있답니다. 얼갈이는 뿌..
열무가 제철인 여름에 어린 열무를 데쳐 무쳐 먹으면 맛있는데, 오늘 열무는 어린 열무는 아니고 청소년 열무 정도 되겠어요. 된장 풀어서 푹 지져봤는데,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워 맛있습니다. 열무된장지짐은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차게 먹어도 맛있어서 여름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지면서 이제 추석이 코앞입니다. 밥상물가가 많이 올라감을 느껴지는 시기, 채소물가도 엄청 올랐어요. 오늘은 그나마 요즘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열무로 반찬 만들어보았습니다. 보기에는 좀 억세 보여도 된장 넣어 푹 지진 거라 부드럽고 구수하답니다. 이가 약하신 어르신도 드실 정도 부드러워요. ^^ 열무 300g 자연드림에서 샀어요. 베이비열무는 아니라서 사이즈는 요 정도~ 열무는 저 뿌리 부분에 좋은 영양이 많아서..
지난 초 겨울 김장할 때 무를 넉넉히 사서 말려둔 게 있어요. 저희 집은 밥을 할 때 무말랭이를 잘 넣어 먹거든요. 밥에 들어간 무말랭이는 단맛도 있고 적당한 식감도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래도 무말랭이하면 여름에 찬물에 밥 말아먹을 때 올려 먹는 맛이 있는터라 그 맛이 그리웠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꼬독꼬독 맛있는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벌써 지난달 말이네요. 요즘 인스타를 좀 하다보니 그곳에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올려요. 장 본 이야기부터 다양한 수다들 말이죠. 이번 무말랭이무침도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무말랭이무침은 제가 좋아하는 네이버 '시인의 부엌'님의 레시피예요. 따라 한다고 하니 맛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시던데, 별 다른 양념이 없어도 참 맛있더라고요..
메추리알 좋아하시나요? 한 입에 쏙~ 먹기 편한 메추리알,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요.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과 회복기 환자 치유에도 좋다고 하니 자주 챙겨봐야겠습니다. 단지 메추리알은 껍질 까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에요. 오늘은 메추리알 껍질 까는 저만의 노하우와 메추리알조림 반찬 레시피도 소개하니 구경해 보세요. 메추리알조림, 메추리알장조림이라고도 하는데, 전 면역력 올라가라고 요즘 반찬에 마늘을 자주 넣고 있어요. 오늘도 역시 통마늘과 쫄깃쫄깃 귀엽고 맛있는 꼬마 새송이버섯도 넣어 만들었는데, 식감이 즐겁습니다.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메추리알조림 반찬레시피 재료: 메추리알 30개, 꼬마새송이버섯 200g, 통마늘 10개 양념: 육수 400..
오늘은 차요테 먹는법 차요테나물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저도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무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가졌다고 해요. 차요테는 보통 장아찌로 드시는데, 여름도 지나고 이젠 짠 음식이 당기질 않아 무나물처럼 볶아봤습니다. 식감이 무와 비슷한데 훨씬 아삭하게 맛있더라고요. 무나물 만드는 법과 똑같이 만들었고, 단지 차요테 손질할 때 미끌거리니 조심하셔야 해요. 자아~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비주얼이 완전 무나물이에요. 얼핏 무나물과 식감도 맛도 비슷해서 무나물인줄 알 것 같습니다. 무나물 보다 식감이 좀더 아삭해서 씹는 즐거움이 있어요. 특히 면요리에 넣거나, 밥에 비벼 먹기에 좋았습니다. 차요테나물 레시피 재료: 차요태 2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현미유, 마늘..
초간단 여름반찬 가지고추무침 · 안토시아닌 풍부한 가지고추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마트에서 우연히 본 가지고추 이야기 적어봐요. 고추가 있는데, 보라색 고추라 신기했어요. 한동안 봤는데, 보라색이라 건강에 좋을 것 같더라고요. 보라색 채소가 몸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항산화가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에 파괴되기가 쉽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보라색 채소인 가지는 열에 강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가지고추의 안토시아닌 성분을 그대로 먹기 위해 파프리카와 된장을 넣어 생으로 무쳐보았어요. 열 가하는 게 없는 조리법이라 여름에 만들기 좋은 초간단 반찬입니다. 오늘도 아래 유튜브 동영상 준비되었으니 구경해 보시고요. 자아~ 시작해 볼까요. 색색깔 고운 파프리카와 함께 무쳐냈어요..
방울양배추볶음, 아이반찬으로 좋아요~ 요즘 방울양배추라고 방울토마토 정도 크기의 양배추를 볼 수 있어요. 예전에 좀 큰 마켓에나 가야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은 동네 작은 마트에서도 팔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대중화가 되었다는 얘기인데, 영양도 좋고, 맛도 좋아서 저도 자주 사는 편입니다. 방울양배추는 요즘 세일을 자주 하는데, 원래 겨울 채소라 지금이 끝물이라 가격이 저렴합니다. 방울양배추 보이시면 아이반찬 만들어 보세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어요. 하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 한다면 치즈를 뿌려 주는 것도 좋습니다. 유럽에서 치즈를 듬뿍 뿌려 샐러드로도 즐기거든요. 오늘도 영상이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방울양배추볶음 만드는법 쉬운 편이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양배추가 익히면 달달하니 맛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