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같은 양념으로 만든 3가지 반찬 소개합니다.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느타리버섯무침이에요. 이 세 가지 반찬이 같은 양념으로 만든다? 한 번에 3가지 반찬 완성, 오~ 좋지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드릴 테니 구경해 보세요. ^^ 세 가지 반찬 외에 며칠전 소개해 드린 맛간장 하나로 만든다는 반찬 연근조림도 있습니다. 요렇게 4가지 반찬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다듬고 씻고, 데치고, 무치고, 열을 가하는 조림과 같은 요리가 아닌 무침 종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습니다. 오늘의 양념은 된장과, 까나리액젓, 개복숭아청(매실청가능, 생략가능), 들깻가루, 생들기름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다진 파 정도가 될 거예요. 아, 다진 마늘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저희 집은 마늘 알레르기 있는 식구 때..
11월 말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옆지기가 아파서 병원도 다녀야 했고,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할 수 없으니 집밥을 챙기며 밑반찬을 안 만들 수 없어서 틈틈이 만들며 사진 찍은 것도 산더미인데,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오늘은 그중 하나 11월 말 즈음 만든 밑반찬 두 가지와 맛간장 만들기 적어봅니다. 우엉조림, 감자칼로 우엉을 잘라 만드니 부드러워 좋습니다. 꼬마새송이버섯도 밑반찬으로 애정 하는 반찬이지요. 맛간장도 만들고, 육수도 끓이고, 이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뭘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건 육수 끓이기 > 맛간장 만들고, 밑반찬을 만듭니다. 밑반찬도 우엉조림이 조리는 과정에 시간이 걸..
어제 카레라면에 이어서 오늘은 들깨라면입니다. 라면에 들깨 한 스푼을 넣었을 뿐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인스턴트의 맛이 사라집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라면이 우리밀 라면이지만, 특유의 라면 맛이 사라지면서 맛이 풍부해지네요. 들깨와 표고버섯, 국물과 함께 먹으라고 누룽지도 넣고 하니 근사한 한 그릇 요리가 되었습니다. 누룽지를 꽂아주니 왠지 멋진데요. 하지만 실제 먹을 땐 미리 함께 넣어 끓여야 좀 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 라면레시피도 재료 미리 다 준비하고 스피드 있게 한 번에~ 스피드하게 하셔야 해요. 이제 가볼까요~ ^^ 들깨라면에 들어갈 재료들 소개합니다. 우선 메인 라면과 누룽지, 표고버섯과 청경채, 달걀, 들깻가루, 토핑으로 소고기 수육과 브로콜리 준비했어요. 토핑은 원하는 대로 ..
얼마 전 우연히 TV를 봤는데, 라면으로 요리대결을 하더라고요. 연예인들이 하던데, 요리를 참 잘해서 한참을 봤습니다. 돼지뼈 육수까지 내서 라면을 만드는 걸 보고 요리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라면 좋아하세요? 저는 라면을 좋아한다기보다 라면의 편리함을 좋아하는데요. 외식이 맛이 없었을 때 차라리 라면을 끓여 먹겠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라면요리 3가지 올려 볼 거예요. 오늘은 첫 번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카레라면인데, 치즈를 올려 만들어주면 인기만점이 라면요리가 됩니다. 카레라면 만드는 법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카레라면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카레가 맛있으니 라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 좋아하는 치즈도 올려주니 비주얼도 맛있어 보입니다. 오늘 ..
결혼할 때 시아버님이 제 손을 잡으며 끼니마다 반찬 하나씩만 하면 된다, 그때도 말렸던 옆지기 살 좀 찌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셨어요. 30년간 키우면서도 못 찌운 살을 내가 어찌... 결혼해서 20년 살아보니 당시 그 말씀이 지금은 제일 편하더라는 사실, 저는 주 2회 이상은 최소 3~5시간 이상 서서 반찬 여러 가지를 동시에 만들곤 했어요. 이게 요즘 들어 힘들다고 느끼게 되는데,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인가 싶기도 하고,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한 번에 무리하게 하지 않고 아버님 말씀대로 끼니마다 한 개씩만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 반찬 두 가지, 두부조림과 시금치무침인데요. 몇 번 집어먹으면 금방 사리지는 밑반찬이지만, 이거 만드는 것도 시간이 걸립니다. 두부 앞뒤로 부쳐서 조리고, 시금치 다듬고..
비가 예사롭지 않게 쏟아지더니 겨울 안으로 떠밀린 기분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목덜미가 서늘하니 거북이처럼 목안으로 머리를 넣고 싶은 생각이 들무렵 따뜻하게 끓인 차 한 잔과 얼마 전 만든 단감말랭이를 먹다 보니 어느새 긴장했던 어깨도 풀어집니다. 이러다 감기 올 것 같으니 모두 조심하시고, 오늘은 단감 한 박스 사서 갈무리한 이야기 적어봅니다. 도서관에 다녀왔는데,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 직접 책을 고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해당하는 책만 받아왔는데, 책이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니 좋더라고요. 전라도 단감 5kg 박스로 도착했는데, 사이즈도 크고 상태도 좋더라고요. 단감보관법, 상처가 있는 단감은 골라 먼저 드세요. 그리고 모아놓은 재활용 지퍼백에..
샤브샤브, 밀푀유, 스키야키 일본식 요리가 인기가 좋아요. 사실 이런 음식들은 이미 자주 먹는 음식들이라 일본식이라고 붙일 이유가 있나 싶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먹는 간단한 스키야키 만드는 법 올려봅니다. 재료 손질만 미리 하면 완성까지 10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음식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과식하기 쉬운 음식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이니 스키야키 만들기 구경해 보세요. 배 고프다는 옆지기, 미리 준비한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서 챙기느라 완성된 사진은 변변한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하하하 고기와 채소, 버섯과 당면 골고루 먹다보면 밥 한 공기~ 밥은 자꾸 안 먹고 이것만 먹어요. 당면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먼저 맛있는 육수가 필요해요. 육수부터 낼 텐데, 멸치는 일반 국물멸치와..
오늘은 얼마 전 만든 밑반찬 소개합니다. 나물반찬 두 가지, 얼갈이무침과 쑥갓무침 만드는 법 자세히 소개해요. 사실 4가지를 만들었는데, 너무 길어서 두개로 나눠 포스팅합니다. 나머지 연근조림과 무나물볶음은 아래 링크로 걸어두었으니 구경해 보세요. 자아~ 시작해 볼까요~ ^^ 오늘 소개해 드릴 나물반찬 두 가지, 얼갈이무침과 쑥갓무침이에요. 얼갈이는 된장으로만 슴슴하게 무쳤고, 쑥갓은 느타리버섯을 넣어 식감을 더해 보았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얼갈이무침 만들기, 얼갈이는 자연드림에서 파는 어린얼갈이 300g 준비했어요. 어린거라 부드러워 좋습니다. 이제 김장이 다가오는데, 이무렵에 감자탕 많이 해드시잖아요. 감자탕에 시래기도 좋고, 김치도 좋은데, 부드러운 얼갈이를 넣어도 맛있답니다. 얼갈이는 뿌..
위에 좋다는 양배추, 많이 들어보셨죠. 저희 집도 위가 안 좋아서 위에 좋다는 양배추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봤어요. 양배추즙, 양배추가루, 음식으로 찐 양배추, 양배추나물, 양배추김치, 최근 소개해드린 독일식 양배추절임 정말 다양하죠. 오늘은 양배추밥 소개할 텐데, 소화 안될 때 밥 안 먹을 수 없고, 그렇다고 죽먹기 더욱 싫고 이럴 때 부드럽게 지은 양배추밥 드셔 보세요. 소화도 잘 되고 좋습니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자아~ 시작해볼까요~ 고고~ 양배추 고르는 법 양배추 고르는 법이라고 썼지만, 저는 주로 온라인 생협에서 주문하다 보니 직접 양배추를 고를 일이 없었다는 사실을... 하하하 일반 마트에 가서 직접 양배추를 고를 일이 생길 때 우선 겉잎이 초록초록한 걸 골라 들..
카레 좋아하세요? 어려서 생일날 먹었던 게 카레예요. 형편이 넉넉한 집이 아니라서 어린 저에겐 미역국 보다 카레를 만들어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엔 고기가 들어갔거든요. 첫 친구들을 초대한 생일날 맛나게 먹었던 카레, 엄마가 살아계셨을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카레라이스 말고, 카레파스타도 좋아요. 브라운 라이스 파스타라고 해서 직구로 샀는데, 현미로 만든 파스타이고, 밀가루가 1도 안 들어간 건강한 쌀파스타예요. 직접 면을 만들어 뽑기도 했지만, 이젠 귀찮기도 해서 제면기를 중고로 팔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옆지기 좋아하는 닭가슴살 듬북 넣은 카레 맛있어요~ ^^ 물론 카레는 밥이랑 카레라이스가 최고지라고 하실 분도 계시죠. 밥이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건 카레스프, 제가..
곤드레밥 좋아하세요. 오늘은 말린 곤드레나물을 이용해 곤드레밥 만드는 법과 말린 곤드레 삶는법 알려드립니다. 외식할 때 곤드레밥 먹는 걸 좋아해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외식을 자주 하지 않은 집이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더욱 외식은 꿈도 못 꾸는 상황입니다. 오랜만에 곤드레밥 먹고 싶어서 만들어 봤는데, 들기름에 볶아 만드니 맛있더라고요. 곤드레밥 만드는 법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시고, 말린 곤드레 삶는 팁도 얻어 가세요. 곤드레밥 양념장은 된장베이스에 생들기름, 식초, 대파 송송 썰어 넣어 만들었습니다. 된장의 염도를 낮추기 위해 청국장 가루를 넣어주었습니다. 이건 옆지기가 먹을 거라서 단백질 보충을 위해 삶은 닭가슴살을 올려 주었는데, 담백한 맛이 곤드레와 잘 어울립니다. 말린 곤드레 삶..
아보카도 좋아하세요? 저희 집은 아보카도를 좋아하는데, 아보카도가 환경파괴,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자주 사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오늘처럼 4개에 3천원도 안되게 세일할 때 사오는데, 이 정도라도 죄책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ㅜㅜ 사왔으니 맛있게 먹어야죠. 오늘은 아보카도로 만드는 과카몰리 레시피 알려드리고, 과카몰리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오픈샌드위치 알려드리니 구경해 보세요. 잘 익은 아보카도 고르기 아보카도를 사면 잘 익었는지 똑똑 물어볼 수도 없고, 난처하죠. 겉 껍질이 진한 갈색을 띄고 손으로 눌러 물컹할 때가 익은 거에요. 꼭지가 손으로 잡으로 똑 떨어지고, 손으로 눌러 부드럽게 들어가면 익으거랍니다. 잘 익은 건 칼이 쉽게 들어가고 숟가락으로 쉽게 떠집니다. 씨는 칼로 찍어 빼내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