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공기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역시 중국에서 들어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호흡기에 질환에 좋다는 나물 한 가지 소개해요. 그 나물은 바로 방풍나물인데, 요즘 방풍나물은 사계절 다 구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고, 인스턴트를 많이 먹는 현대인에겐 해독에 좋은 방풍나물을 사계절 먹을 수 있다니 다행이에요. 방풍나물은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싫어하는 분도 계십니다. 오늘은 부침개로 부쳐봤는데, 확실히 나물의 향과 맛이 덜해서 아이들도 잘 먹네요.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도 찍어봤으니 함께 구경해 주세요. 자아~ 시작해 봅니다. 부침개는 얇고 바삭해야 맛있어요. 심플하게 초간장과 곁들여내면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방풍나물 부침개 레시피 ..
생강 넣은 풋귤청 만들기 · 환절기 피로회복에 좋아요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아침저녁 바람이 많이 차지면서 일교차도 커졌어요. 오늘은 환절기 피로회복에 좋은 풋귤청을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풋과일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인기가 많은데요. 완숙귤이 되기 전 귤을 이용해 풋귤청을 만들어 시원하게 에이드로 마시고, 차에 넣어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참고해 보세요.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어서 아름답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몸이 고생하는 시기, 환절기가 있습니다. 어김없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서 평소 몸이 약한 분들은 더 고생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명절 끝이라 피곤하고, 몸도 무거운데, 그린티 한 잔 마실 때 풋귤청 넣어 따뜻하게 마시면 좋더라고요. ..
제주 옥돔 요리법 · 간단하고 담백한 옥돔찜 레시피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옥돔찜을 만들어봤어요. 명절에 선물로 많이 들어오는 옥돔, 귀한 옥돔은 늘 구워 먹었는데, 오늘은 찜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만드는 방식이 간단하면서도 살이 부드럽고 담백해서 맛있습니다.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구경해 보세요. 생선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집이지만, 옥돔 만큼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생선이에요. 귀한 옥돔 요즘은 인터넷으로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이번 추석 명절에 선물용으로 몇 박스 주문해 봐야겠습니다. 생선 이름 중에 '돔'으로 끝나는 생선들은 맛도 좋고 비린 맛도 덜해서 가격은 비싸지만 인기가 좋아요. 오늘 옥돔도 제주의 귀한 생선이라 특히 어르신들께서 참 좋아하..
아욱죽과 보리차 · 속탈나기 쉬운 계절에 챙기기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속탈 나기 쉬운 여름철, 챙기기 좋은 음식을 소개해요. 벌써 입추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데요. 저는 올 여름이 작년보다 덜 덥게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에어컨 때문인 것 같은데, 올해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달았거든요. 그래서 좀 덥다 싶으면 하루 종일 켜 놓고, 잘 때만 꺼 두었는데, 잠도 편하게 자고 일에 집중력도 올라가고... 확실히 작년보다는 덜 피곤하고 견딜만 했습니다. 대신 옆지기는 찬 게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서 에어컨을 켜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잦았어요. 그래서 에어컨과는 좀 떨어진 옆방으로 옮겼는데, 방사이 연결 통로를 열어두니 그래도 거실보다 시원하더라고요. 이렇게..
상큼한 여름반찬 방울토마토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상큼한 여름반찬 한 가지 소개해요. 요즘 방울토마토 참 싸잖아요, 저처럼 무쳐서 드셔 보세요. 생각보다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물론 만드는 방식도 간단해서 좋습니다.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 함께 준비했으니 참고해 보세요. 반찬이라 통깨가 올려진 담음새가 웃기죠. 알알이 씹을 때마다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매실청이 들어가서 여름에 나기 쉬운 속탈 예방에도 좋아요. 방울토마토무침 레시피 재료: 방울토마토, 대파, 소금, 매실청, 참깨, 참기름 1. 방울토마토의 꼭지를 따고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1t)을 넣고 방울토마토를 넣어 1~2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3. 데친 방울토마토의 껍질을 벗긴 후 소금(1t)를 넣어 섞..
여름밑반찬 · 물없이 오이지 쉽게 담그는법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물없이 오이지 쉽게 담그는법 알려드려요. 오이지는 물과 소금으로만 만드는 전통방식이 있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방식은 소금, 설탕, 식초로 만드는 간단버전이에요. 전통방식은 오이지가 물러지는 일도 많고, 많이 짜기도 해서 불편하기도 해요. 오늘 알려드린 방식은 실패률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이지 만드는 방식도 초간단버전이라 쉽게 담글 수 있어요. 오이가 요즘 엄청 싸서 저도 계획에 없던 걸 충둥구매로 담그게 되었는데요. 역시 여름반찬으로 조물조물 무쳐내거나, 시원하게 냉국으로 내어도 좋은 여름밑반찬입니다. 오이지 담근지 일주일이 지난 상태의 모습이에요. 잘 절여진 모습이라 이제 요리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전 2..
여름반찬 · 초간단 오이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요즘 공기가 좋아서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좋고~ 공기가 좋으나 왜 그러지라는 의심까지... 늘 이런 공기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제가 자주 먹는 오이무침 소개해요. 그냥 오이무침도 맛있는데, 정말 입맛 없을 때는 좀 넣어주는 게 좋죠. 전 두반장으로 오이무침 만드는데요. 정말 초간단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고, 아삭아삭 오이 씹는 소리에 스트레스가 다 풀려요. 초간단 오이무침이라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아래 유튜브동영상도 올려놨으니 참고해 보시고요. ^^ 완성된 오이무침~ 두반장이 들어가서 맛보장~ 두반장 넣은 오이무침은 버전이 참 많아요. 중화요리 먹으러 가면 나오는 오이무침도 두반장으로 맛을 내는데 맛있어요. 예전에 ..
여름반찬으로 좋은 열무된장지짐 차게 먹어도 맛있어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열무된장지짐을 만들어봤어요. 열무는 주로 김치로 많이 먹지만, 제철인 여름에는 어린 열무로 만든 무침도 맛있고, 오늘 저처럼 된장을 넣어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차게 먹어도 맛있어서 여름철 밥도둑이라 할 정도에요. 부드럽기도 해서 이가 약하신 어르신 반찬으로도 추천 드립니다. 보기에는 난이도가 있어 보이지만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천천히 구경해 보시고,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자아~ 시작합니다. 뚝배기에 뭉긋하게 끓여낸 열무된장지짐 들깨가 들어간 국물도 진국이에요. 열무도 부들부들하니 넘 부드럽고 맛있어요. 열무된장지짐 레시피 재료: 열무, 된장, 고추장, 멸치가루, 다진마..
죽순요리, 죽순들깨볶음 아삭하고 고소하게~ 빗살무늬 죽순 좋아하세요? 중식요리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평소 집에서 챙기는 일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아삭아삭 경쾌하게 씹히는 죽순의 식감은 스트레스가 해소될 정도로 맛도 있고 영양적으로도 좋은데요. 요즘 재래시장에 나가면 죽순을 볼 수 있어요. 벌써 봄에 나오는 맹죽은 끝났고, 이달 중순까지 나오는 분죽은 구할 수 있습니다. 죽순은 구입해서 다듬다 보면 껍질 때문에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나와요. 또한 아린맛이 있어 쌀뜨물에 푹 삶는 과정도 필요해요. 요즘은 손질해서 삶아서 판매하는 곳도 많아서 저도 이번에 손질된 제품 사서 요리해 봤는데, 세상 편하네요. 오늘은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죽순 중 맹죽을 들깨를 넣어 볶아봤어요.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들깨가..
죽순요리, 아삭아삭 맛있는 죽순잡채 만들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5월의 제철 식재료인 죽순으로 맛있는 죽순요리, 죽순잡채를 만들어봤어요. 봄이면 올라오는 대나무의 새순인 죽순, 봄죽순 먹기 좋은 계절입니다. 죽순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영양도 풍부해요. 은은한 향취도 좋고 아삭거리는 식감도 재밌습니다. 생죽순은 아린맛과 석회질이 있어 그대로 먹을 수 없는데요. 쌀뜨물에 1시간 정도 삶아 씻어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손질이 다 되어 나오는 죽순이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죽순은 고기와 음식궁합도 잘 맞고 식감도 잘 어울려요. 오늘 만든 죽순요리도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죽순과 고기를 볶아주면 되는 간단한 죽순볶음, 죽순잡채..
취나물무침, 영양이 가득한 봄나물을 먹다 취나물은 3월에서 5월이 제철이에요. 주로 산에서 채취하는데, 그 종류만 6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도 재배하니 사계절 먹을 수 있어요.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서 한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영양가도 높고, 오랫동안 먹으면 만성 기관지염이나 인후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영양이 좋은 편이라 봄철 춘곤증을 예방한다고 하니 이맘때 자주 챙기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오늘 취나물무침은 된장과 들깨를 넣어 영양을 더해보았는데요. 나물 잘 안 먹는 초딩 친구도 잘 먹더라고요.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어렵지 않아요.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봄나물 특유의 쌉쌀한 맛을 좀 줄이고, 된장과 들기름, 들깨를 넣어 좀 더 ..
오늘은 원추리나물무침 만들어 봤어요. 매콤달콤하게 고추장을 넣어 무쳐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식감 또한 뽀득거리는 면이 있어서 재밌기도 해요. 봄나물인 원추리는 봄에만 볼 수 있는 나물이에요. 보통 봄나물 씁쓸한 경우가 많은데, 원추리는 쓴맛 보다 달큰한 맛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나물이에요. 봄나물에는 독성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원추리나물도 독성이 있어요. 원추리나물은 절대 생으로 드시면 안 됩니다. 데쳐서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갔다가 무쳐 드시거나, 시원한 맛이 있는 원추리로 된장국을 끓여도 좋습니다.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을 준비해 두었으니 함께 구경해 보세요. 자아~ 매콤달콤 건강한 봄나물 요리 시작해 봅니다. 고추장 넣어서 무쳐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매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고, 무엇보다 뽀독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