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요리, 왕새우가 들어간 후루룩~ 쌀국수 만들기

새우요리, 왕새우가 들어간 후루룩~ 쌀국수 만들기

새우요리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왕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간 쌀국수 만들어 볼거에요.
새우가 들어가니 국물맛은 보장~
밀면 대신 쌀면이라 소화도 잘 되고,
왕새우가 들어갔으니 비주얼은 물론 맛과 영양도 풍부합니다.

제식대로 만든 왕새우 쌀국수~ 새우탕면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새우 맑은 찌개, 새우 맑은국 끓이는 형식으로 만든 거라
숙주들어간 그런 비주얼과 맛은 아니랍니다.
차라리 우리네 잔치국수에 가깝다고 할까요.

왕새우 3개로 면기를 가득 채워요.
사이즈 짐작 되시죠.
두릅장아찌 하나만 준비해서 함께 차려내면 식사준비 끝~

냉동새우에요. 사이즈가 20cm 되는 자연산 홍새우입니다.
항생제 걱정없고, 남대서양에서 온거라 방사능에도 살짝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돼요.
새우 궁금하신 분은 제가 며칠전에 올렸던 게 있는데, 확인해 보세요.
↓↓↓
크고 맛있는 자연산 홍새우·왕새우로 만드는 새우요리

전날 냉장실로 옮겨서 자연해동합니다.

등쪽에 내장을 뽀족한 이쑤시개로 빼줍니다.
등쪽 두번째 마디 사이로 찔러서 천천히 빼주세요.

그러면 이런 내장이 나옵니다.

꼬리쪽 물총도 가위로 잘라주시고,

머리는 모두 떼어서 육수용으로 냉동보관했습니다.

미리 마련해둔 육수, 집에 있는 거 대충 무와 당근, 감자, 양파를 넣어 끓여줍니다.
사실 새우가 들어가니 굳이 육수로 끓이지 않아도 맛있어요.

그리고 손질한 새우를 넣어주세요.

조금 남은 두부도 넣고, 팽이버섯과 쑥갓도 넣고,
모자란 간도 좀 맞춰줍니다.

삶아놓은 쌀국수에 부어주면 끝~
생각보다 간단해요.
면에 부어줄거라 간은 좀 세게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근사한 새우요리가 완성되었어요.
왕새우가 들어간 후루룩 하고픈 쌀국수 만들기 완료~

전 기존에 만들어놓은 육수에 새우까지 넣어 끓여서
진국도 이런 진국이 없습니다.

새우 좀 뜯어봤는데, 완전 탱글탱글 맛나답니다.

면은 밑간이 되었는게 아니라 약간 싱거웠는데,
얇은 면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쌀국수가 이것뿐이라~
다음엔 얇은 면으로 끓여 봐야겠습니다.

양이 무지 많은건데, 맛있어서 저걸 한그릇 다 먹었어요.
옷은 얇아져서 다이어트 해야한다고 말만하고 이리 잘 챙겨먹으니 큰일 입니다.

새우요리, 왕새우 들어간 쌀국수 만들기 생각보다 푸짐하니 괜찮습니다.
자주 먹는 잔치국수 대신 이리 끓여먹으니 맛도 영양도 다 좋아요.

벌써 주말~ 이네요.
이번주는 왜이리 정신이 없는지,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늘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요.
하늘 보셨나요?
완전 깨끗하고 시원하고 이런 날이 일년가야 열손가락안에 드는 날씨입니다.
내일도 괜찮아 보이니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을 것 같아요.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