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의 극치 맛있는 코코아 만들기
- 일상
- 2015. 2. 9.
고소함의 극치 맛있는 코코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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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창밖에 함박눈이 펑펑 오네요.
와~ 제가 눈을 좋아하는데,
바람도 제법 불고 날이 추워서 나가진 못하고 창밖만 보고 있어요.
오늘은 최근 약콩두유 체험단에 당첨되어서 두유이야기를 해보려해요.
사실 제가 거짓말은 잘 못해서,
작년 *렉스스테이크 체험에 대한 혹평으로 여전히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는 실정이에요.
ㅠㅠ
오늘 약콩두유는 아마 칭찬 일색일겁니다. 맘에 쏙~ 들었거든요.
두유에 대해 참 할 말이 많아요.
옆지기가 위가 약해서 밖에서 음료를 사먹게 될 경우 항상 두유를 먹어요.
왜? 두유는 따뜻한걸 팔잖아요. 찬 거 먹음 속이 불편하고...
그래서 시판두유도 자주 먹게되고, 생협두유도 먹어보고, 직접 만든 홈메이드표 두유도 한동안 먹었더랬죠.
시판두유는 너무 달고, 홈메이드 두유는 먹고나면 배에 가스가 많이 차요.
생협두유는 양도 적은데, 갈수록 맛도 옅어지고...
개인적인 입맛에는 이번 약콩두유가 휠씬 고소하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강력추천해요.
출출한 오후 4시경~ 간식으로 제철과일과 견과류, 두유 한잔, 코코아 한잔이면 최고죠.
^^
이 포장보고 한참 웃었네요.
옆지기가 이렇게 집요하게 포장을 하거든요.
이거 포장하신 분 성격 알겠어요. ㅋ
택배박스포장과는 다른 비주얼의 두유박스~
색상과 폰트가 고급스러워보여요.
총 24개가 들어 있더군요.
어디서 본듯한 마크~ 서울대마크~ 서울대와 공동개발한 국산약콩두유랍니다..
전두유액 70%(대두고형분 7%이상), 약콩(쥐눈이콩)분말 3%
음~ 약콩이 들어가서 약콩두유구나 했죠.
꼼꼼히 읽어보니 제법 정성들인 두유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하나하나 따져보세요!
하나, 약콩이 한방에서 약으로 쓰였다네요.
둘, 서울대특허기술인 유근피 추출액을 넣은거군요.
셋, 콩을 통채로 갈아 넣었고,
넷, 해초류에서 부족한 칼슘을 더했다네요.
다섯, 설탕 등 단맛성분이 없고,
여섯, 식품첨가물 합성착향료, 안정제, 유화제를 전혀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흔들어 드셔야해요. 바닥에 미세한 가루(약콩가루)가 남더라고요.
이렇게 아무것도 넣지 않고 한잔 마셔 보았어요.
하나도 달지 않다고 투덜대는 옆지기~
하지만 곧 정말 고소하다고 맛있다고 활짝 웃습니다.
건강한 간식으로 제철과일과 견과류가 최고니 두유 한잔과 더불어 같이 먹어줘야죠.
집에 맛있는 코코아가루가 있어서 코코아 타먹기로 했어요.
예전에 네*레 핫초코, 코코아 만들어 봤는데, 완전 설탕을 들어붓는 설탕 맛이더군요.
이젠 코코아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요.
맛있는 코코아 만들기
코코아가루를 티스픈으로 수북하게 하나 가득 넣고,
꿀도 2티스픈 정도 넣고 이제 잘 저어주면 됩니다.
아차, 중요한 것 한가지, 두유를 데워주셔야 잘 녹아요.
이렇게 두유에 코코아가루를 넣어 따끈하게 코코아를 타서 먹어줍니다.
와~ 코코아 맛이 하나도 안나요. ㅋ
두유의 고소함이 강해서 코코아맛 대신 두유의 고소함만이 입안에 남네요.
그래도 꿀이 들어가선지 달달하게 더 맛있어지긴 했어요.
약콩두유 넣고 만든 크림스파게티 완전 맛있어요.
이제껏 크림스파게티에 넣은 우유, 육수랑 비교가 안되게 맛있더라고요.
약콩두유 넣은 크림스파게티도 조만간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번 두유는 역대 제가 먹어본 두유중에 최고였어요.
요즘 여기저기 좋은 두유가 많이 나오던데, 좋은 두유 똑띠히(?) 골라서 간식으로 완전 추천이요.
저도 아마 이 두유로 갈아탈듯~
ㅋ
눈이 이제 그쳤는데, 날이 좀 춥네요.
환기하다 얼어죽는줄 알았어요. 으흐흐흐흐
즐거운 한주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