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요리 / 바삭바삭 맛난 다시마튀각 만드는법
- 요리/매일반찬
- 2014. 2. 17.
다시마요리 / 바삭바삭 맛난 다시마튀각 만드는법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다시마튀각이 생각나네요.
뿌려진 설탕덕에 달달해서 과자처럼 많이 집어 먹었었죠.
이번에 다시마튀각을 만든 이유는 변비때문이랍니다.
다시마가 변비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다 아시죠.
물에 불렸다 했어야 했는데 좀 짜네요.
기름 많이 안 쓰고 최대한 아껴서 다시마튀각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다시마튀각 만드는법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뿌려 먹는 설탕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바삭바삭 맛난 과자 같은 다시마튀각이랍니다.
두레생협에서 산 건다시마입니다.
생협은 방사능 검사를 하니 믿을만 하죠.
다시마 적당량 꺼내서 젖은 행주로 닦아줍니다.
전 손으로 그냥 뚜걱뚜걱 잘라주었습니다.
팬에 튀길 수 있는 최소한의 기름을 넣어 튀겨줍니다.
다시마가 얇으면 금새 타버리기도 하니 잘 보시면서 뒤적거려주세요.
전 처음 만드는지라 먹어보면서 튀겨주었답니다.
바삭바삭 하게 튀겨지면 기름기를 좀 빼줍니다.
다시마튀기고 남은 기름은 전이나 부침개를 부쳐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설탕을 적당량 뿌려주고 마무리!
다시마튀각 완성입니다.
처음 만들어본 것 치고는 '괜찮네~' ^^
다시마튀각 변비때문에 만들긴 했지만
다시마 효능으로 좋은 것이 많네요.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운동을 돕고, 칼슘이 풍부해서 뼈건강에 좋고,
혈당치 조절해서 당뇨에 좋고,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관질환이 개선되고,
탈모, 간건강, 숙취해소 등등
놀라운 다시마의 효능들이네요.
밑반찬으로 자주자주 만들어야겠어요.
물에 좀 불려서 짠기를 좀 뺀 후 만들어봐야겠어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창밖의 공기도 뿌연 월요일이네요.
맑은 공기와 따사로운 햇살이 그리워집니다.
멋진 한 주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