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떡은 퀼리티 좋은 '미소향망개떡'에서~

답례떡은 퀼리티 좋은 '미소향망개떡'에서~

떡 좋아하시나요?

언제부턴가 떡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하더라고요.

그즈음부터 들리던 떡에도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 뒤로는 떡도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설기떡이나 인절미 정도는 만들어 먹지만,

그외의 떡은 생협에서 가끔 사 먹는데, 냉동떡이라 늘 아쉬움이 커요.

오늘은 잠실떡집, 석촌호수 근방에 있는 미소향망개떡에서 모듬떡을 받아왔어요.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망개떡, 소화도 잘 되고, 팥소가 달지 않고 정말 맛있네요.

망개떡뿐만 아니라 떡의 전반적인 퀼리티가 좋아서 

답례떡으로 좋을 것 같아 메모해 놓았습니다.

잠실 석촌후수 근방에 있는 미소향 망개떡~

망개떡을 전문으로 만드는 잠실본점이라고 해요.

세가지가 없는 떡~

방부제, 색소, 향료가 없다고 하니 제가 다 기쁘네요.

떡카페같이 예쁘게 꾸며놓은 떡집~ 요즘은 떡집도 멋지네요.

다양한 떡들을 보며 신기했어요.

망개떡이 들어 있는 모듬떡~

포장도 고급스러워서 답례떡으로 좋아 보여요.

열어보니 정성껏 포장된 다양한 떡이 들어 있습니다.

망개잎에 싸여 있는 망개떡~ 꽃처럼 아름답네요.

왜 망개잎에 싸느냐고 물으니 보관을 오래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라고,

망개잎 말고도 연잎과 칙잎이 있다고 합니다.

남을 일은 없지만, 떡이나 빵이나 다 냉동보관이랍니다.

해동은 자연해동으로, 찹쌀로 만든거라 전자렌지 오래 돌리면 안되요.

옆지기는 찬걸 먹으면 안 되어서 자연해동 후 전자렌지 20초 정도 돌려서 먹었답니다.

윗쪽 하얀 찹쌀의 피가 매끈한게 아니라 좀 도돌도돌 해요.

이게 소화가 잘 되는 포인트에요.

왜? 미세하게 간 가루로 만든 떡보다 쌀알이 좀 보이게 성글게 갈면 마치 밥처럼 소화가 더 잘 됩니다.

이제껏 먹은 떡 중에 이 집이 가장 소화도 잘 되고 좋았어요.

반으로 씹어보니 안쪽은 부드러운 팥소가 들어있어요.

100% 국내산 1등급 찹쌀과 팥으로 만든 팥소도 달지 않고 좋네요.

요즘 떡이나 빵 먹어보면 팥소가 너무 달아서 고문인 경우가 있어요.

이 망개떡은 소화도 잘 되고 팥소도 달지 않아서 

지인에서 선물하거나, 잔치날 답례떡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흑임자떡과 연잎약식 개별포장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 학원갈 때 한 두개씩 가방에 넣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팥버무리, 위아래 팥소로 마무리되어 있는 독특한 떡이에요.

팥소가 부서질 줄 알았는데, 한 입 베어물어도 안부서지고 잘 붙어 있더라고요.

녹두말이, 비슷한 모양이지만 위의 고물이 녹두고물이에요.

전 녹두고물 좋아해서 이게 더 맛있더라고요. 

흑임자에요. 중간에 찹쌀, 겉에 팥소, 그 위에 흑임자를 입혀네요.

정성이 가능한 떡, 

중간의 팥소덕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몬드말이, 이 또한 중간에 팥소가 발라져 있어요.

슬라이스아몬드의 고소함과 팥소의 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연잎약식, 제가 약식 달아서 안 먹거든요.

이거 안 달고 맛있네요. 연잎으로 싸여 있으니 먹을 때 편하기도 하고요.

맛있는 떡, 예약은 필수지요.

미소향망개떡

예약전화 02-416-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