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국 끓이는법, 바쁜아침 간단한 아침식사

만두국 끓이는법, 바쁜아침 간단한 아침식사

해도 뜨기전에 일어나 부지런히 외출 준비를 합니다.
창밖을 보니 어슴프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해요.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여름도 가고, 가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오늘은 바쁜아침 간단한 아침식사으로 만두국 끓여봅니다.
이른 아침이라 입안도 까끌거리고 입맛도 없지요.
이럴때 따뜻하게 먹는게 제일~
사골곰국을 베이스로 한 만두국 끓여봅니다.
만두국 끓이는법 완전 쉬우니 저랑 함께 구경해 보세요.

따끈하게 한 그릇 차려주면 한 수저 두 수저 떠 먹다 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입니다.
아침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집니다.

만두국 끓이는법 간단해요.
우선 재료로 사골곰국과 만두, 떡국떡이 필요합니다.
사골베이스인 만두국은 칼칼한 김치만두가 훨씬 개운하니 맛있어요.

한살림에서 제가 좋아하는 김치만두~

국산 김치로 만든 김치만두, 칼칼하니 맛있어요.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서 한입에 쏘옥~ 들어가서 좋습니다.

사골곰국도 한살림표~
사골곰국 1kg 사서 만두국이나 각종 국에 넣으면 좋습니다.
만두국 사골곰국으로만 끓이면 느끼할까봐 반은 육수로 넣어줍니다.

적당량의 떡국떡~ 가래떡 사서 다 잘라서 냉동소분해 두면 편리합니다.
만두 10개, 떡국떡은 미리 물에 담아 불려주세요.

먼저 떡국떡부터 넣어서 끓어오르면 만두를 넣어줍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떡국떡이 잘 퍼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떡국떡이 적당히 잘 익어야 합니다.
나이드니 떡이 소화가 잘 안되더라고요. 벌써~ ㅜ
떡국떡이 잘 익었으면 만두는 뭐 다 익은거니 바로 간을 맞춥니다.
국간장도 좋고, 소금도 좋고, 저처럼 액젓도 좋아요.
대파를 넣어 끓여주세요.

달걀 좋아하는 옆지기를 위해 달걀도 하나 넣어줍니다.
바쁜 아침 시간없어 날김 마구 잘라 넣었더니
확실히 구운김 보다 맛이 덜하네요.
후추가루와 깨를 갈아서 넣고, 참기름도 조금 넣어주면 만두국 완성~

이렇게 한 그릇 떠서 김치와 함께 식사를 차려줍니다.
따끈하게 국물도 떠먹고, 칼칼하고 개운한 김치만두도 먹고~
간단하지만 푸짐한 아침식사가 됩니다.

김치만두가 귀엽고 맛있어요.
먹다보면 한그릇 다 먹고, 찬밥 없냐고 물어봅니다.
아침부터 과식은 아니되어요. ^^

만두국 끓이는법 어떠세요? 완전 간단해요.
사골 + 육수(맹물 가능) 1:1 로 섞고, 떡국떡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떡이 좀 불었다 싶으면 만두, 대파, 달걀 넣고 간을 맞춥니다.
구운 김과 후추, 깨, 참기름 넣고 마무리~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해서 추운날 아침에 끓여먹기 좋습니다.
어렵다구요?
딱 한번만 찬찬히 만들어 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한번, 두번 하다보면 정말 쉽다는걸 아실거에요.

벌써 9월의 첫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시고, 활기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