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꽃집 추천·영통꽃집 추천] '향기나는 꽃집' 꽃바구니 추천!
- 일상
- 2015. 6. 13.
[수원꽃집 추천·영통꽃집 추천] '향기나는 꽃집' 꽃바구니 추천!
꽃바구니 하면 생각나는게 있어요.
친정엄마 돌아가시기전까지 매년 결혼기념일이면 아빠가 꽃바구니를 항상 사다주셨거든요.
남들 다 부러워하시는데, 엄만 돈이나 주지 매번 이런걸...
하지만, 얼굴엔 미소가 번지는걸 보았지요.
저도 신혼 때 저의 생일날 아침 일찍 꽃집가서 꽃바구니 사다준 옆지기가 떠오르네요.
아침 일찍 문도 안연 꽃집 앞에서 몇 시간을 기다린 후에 사다준 꽃바구니였는데,
저 역시 퉁명스럽게 친정엄마 하듯이 그렇게 말하고, 제가 미쳤지요.
그러고 나선 다신 꽃바구니 선물 못 받고 있습니다.
ㅠㅠ
이번에 꽃바구니 체험단에 선정되어 꽃바구니 들고 오는 동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수원 영통에 위치한 꽃바구니, 꽃다발 전문~ '향기나는 꽃집' 상호가 이뻐요.
수원꽃집 수원꽃바구니추천 "향기나는꽃집 "
031-205-8500 / 010 -8483 - 8485
블로그 보시고 예약하시면 tip 5%를 할인해 드려요.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초록이들과 꽃향기에 머리가 상쾌해집니다.
아래쪽에 조그마한 허브부터 아기자기해요.
선물용으로 사기 좋은 작은 화분들도 많지요.
그중 전 이 아가씨가 그리 이쁩겁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
개업식때 들고 가기 좋은 양난들도 있고, 카네이션 대신 좋을 디퓨져도 있어요.
생화 같아 보이죠. 하지만 이건 비누 꽃바구니라네요.
이것도 비누 꽃바구니인데 넘 아름답죠.
선물로 생화 대신 이런 비누 꽃바구니를 사면 오래 가고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어버이날 대 히트쳤을 카네이션과 안개로 장식된 디퓨져
가게에 리스들이 있는데, 참 아기자기하게 이쁘네요.
리스 넘 이쁘죠.
생화가 보관된 냉장고 안~ 와! 꽃향기에 호강하네요.
새벽에 꽃시장 다녀오셨다는 사장님~
꽃이 완전 싱싱해요.
수국의 색이 이리도 고급스러운지...
지난 겨울 대히트를 쳤던 안개꽃이네요.
왠지 아련한 안개꽃 아름다워요.
사장님도 신기하고 아름다워 사오셨다는 꽃들~ 아름답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 사이~ 꽃바구니 완성~
완전 고급스러워서 비닐도 벗기지 말아야겠어요.
메르스라고 어디 나갈 수도 없으니 간단하게 집에서 파스타하나 만들어 기념일을 보냈습니다.
트윗으로 꽃바구니 자랑질하고, 친구들 카톡방에 올리고...
방안에 꽃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참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2009년에 방영한 '꽃의 비밀'이라는 KBS 스폐셜이 있었어요.
전 다큐도 봤지만, 책으로 다시 읽었는데, 기억나는건,
누구나 꽃을 보면 100% 진짜미소인 듀센미소를 짓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완벽한 꽃의 형태가 사람을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꽃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네 감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었죠.
우리도 꽃으로 감성을 표현하는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