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조림 만드는법 얇게 썰어 시간을 단축해요~
- 요리/매일반찬
- 2021. 4. 21.
아삭하고 찐득한 연근조림 좋아하세요? 전 아삭한 식감은 좋아하지만, 찐득한 조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찐득하진 않지만, 아삭한 맛도 있고, 부드러워 소화 잘 되는 연근조림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맛있는 연근조림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연근조림입니다. 도톰한 연근과는 다르죠. 더워지는 계절에는 얇게 썰어 피클로도 만드는데, 아삭하면서도 새콤달콤한 피클도 맛나답니다.
세척 연근 자연드림에서 샀는데, 얼마였더라... 400g에 4천원 정도 준 것 같습니다.
연근조림 만드는법 별 다른 건 없어요. 중요한 포인트는 도톰하게 썰지 않고 얇게 썰었다는 점입니다. 양배추 채칼 이용해서 연근을 아주 얇게 썰어주었어요. 채칼은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연근만 포를 떠야지 손까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아요. 저도 몇 번 베인 적이 있기에 무섭네요.
연근을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서 피클로 담가도 맛있습니다. 그것도 계절이 되면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움푹한 웍이 요리하기 좋으니 준비해주시고요. 전 삼겹살 굽고 남긴 기름을 이용했습니다. 라드라고 하죠. 여기에 볶아주면 영양적으로도 좋고, 뭐든 맛있어집니다.
연근을 넣고 양손을 이용해 강불에서 볶아주세요. 오늘 알려드린 대로 감자조림을 하셔도 좋습니다.
3분 정도 달달 볶은 후 맛간장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전 맛간장 2T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연근이 맛난 맛간장의 맛을 어느 정도 빨아드린 후 이제 물을 넣어 조려줄겁니다. 육수도 좋고, 전 물 1/4컵을 넣어주었고, 골고루 섞어준 후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놔두세요.
5분 정도 지나고 뚜껑을 열고 불을 다시 강불로 올린 후 수분을 바짝 날려줍니다. 옆지기 체질에 맞게 생강가루도 넣어주고,
조청과 후추를 뿌리고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연근조림 완성~ 연근조림 만드는 법 참 쉽죠~ ^^;;
도톰한 연근을 조리려면 제법 시간이 들어가는데, 오늘 알려드린 방법은 10분 살짝 넘게 걸릴까 싶어요. 연근을 채칼로 써는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걸리려나요. 연근이 종이처럼 얇아서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됩니다. 오늘도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