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과 자투리채소,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 요리/밥·죽·스프
- 2017. 3. 28.
찬밥과 자투리채소,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집에 요리하다 남은 채소나 먹다남은 찬밥 있으시죠.
오늘은 이 자투리채소와 찬밥을 이용해서 일품요리인 볶음밥 만들어 볼거에요.
볶음밥 만큼 간단한 음식이 있나 싶은데,
김치를 넣어서 볶아도 계란이나 햄, 고기를 넣어서 볶아도 좋지요.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기름에 달달 볶아서 볶음밥을 만들면 되니 간단합니다.
오늘도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간단한 팁 몇 가지 알려드릴거에요.
이제 저랑 함께 보시죠.
흔하디 흔한 볶음밥도 이렇게 이쁘게 담아주면 폼이 좀 납니다. 그쵸. ^^
볶음밥에 계란 빠지면 섭섭해서 계란 2개 소금 두꼬집 정도 넣어서 풀어 줍니다.
그동안 물방울 때구르르 구를 정도로 스텐팬 예열을 해 주세요.
첫번째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팁 하나 알려드려요.
전 마늘이 똑 떨어져서 생략했지만,
먼저 파와 마늘을 볶아서 향을 내 주는 겁니다.
아까 풀어놓은 계란 넣어서 스크램블로 볶아줍니다.
이대로 여기에 찬밥 넣어 간만 맞추면 간단한 계란볶음밥 됩니다.
전 자투리채소도 넣을 예정이라 더 진행할 거에요.
볶아놓은 이 스크램블 다른 곳에 덜어놓으세요.
감자 사서 삶아 으깨 냉동실에 넣어둔 거에요.
이번 볶음밥에 1/3 정도 넣어 줄 겁니다.
감자 넣고, 자투리채소들 모두 넣어주세요.
전 당근과 양파, 브로콜리 몸통과 조금 남음 시래기 모두 넣어서 볶아줍니다.
여기서 두 번째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팁 하나 ~
밥을 넣을 때 전자렌지에 데워서 넣어보세요.
밥이 따뜻하면 양념이 훨씬 잘 베어들어서 맛있어집니다.
전자렌지에 1,2분만 돌려 넣고 볶아주세요.
찬밥 있는 거 다 넣으니 좀 작은 듯 해서 큰 냄비로 옮겨 줍니다.
다 볶아지고, 간도 맞추고 난 후에 아까 덜어놓은 계란 스크랩블 넣어 섞어줍니다.
이제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자아, 이제 마지막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팁 하나 알려드려요.
정성껏 만든 볶음밥 예쁘게 담아 먹기라고 해야겠어요.
밥그릇에 볶음밥을 꽉꽉 눌러 담아줍니다.
윗쪽으로 접시를 덮어 뒤집어주면
요렇게 예쁜 모양이 됩니다.
중국집 볶음밥처럼 비주얼이 괜찮죠. ^^
여기에 소스 좀 뿌리고, 간단한 반찬과 국물 하나만 함께 내면
멋진 일품요리가 됩니다.
전 발사믹소스 뿌려주고, 깍두기를 준비했어요.
소스 가볍게 한 번 뿌렸을 뿐인데, 멋집니다.
소스 살짝 찍어서 먹으면 기름기 있는 볶음밥이 발사믹식초덕에 상큼해 집니다.
아삭아삭 씹어먹는 깍두기와도 참 잘 어울려요.
이렇게 볶음밥 차려주면 찬밥으로 했는지, 자투리채소로 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냉장고에 남아 있던 찬밥도 자투리채소도 모두 해결되고 좋습니다.
냉장고 열어보세요.
지금 남아 있는 김치나 자투리채소나 찬밥 있으면
제가 말씀드린 간단한 세 가지 팁 참고해서 만들어 보세요.
모두 미세먼지 안 좋은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맛있는 점심 드시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