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칠리토마토스파게티 시식기 / 싱글용 소포장된 스파게티 만들기
- 요리/기타
- 2014. 8. 2.
풀무원 칠리토마토스파게티 시식기 / 싱글용 소포장된 스파게티 만들기
전 이런저런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 먹거리가 똑 떨어진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요.
요즘처럼 이것저것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기는 처음 같아요.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지, 그 와중에 포스팅도 해야지, 저 열심히 살고 있죠?
^^
집에 들어가기전 먹을게 없다는 생각이 미치자 집앞 수퍼에 들어가 손쉽게 골라잡은 스파게티~
50% 할인이라서 아무생각없이 바로 집어왔어요.
풀무원이니 뭐 괜찮겠지하고...
딱 2인분 들어있네요
칠리라니 매울까 걱정도 했고, 사진처럼 새우도 냉동실에 없을텐데 고민도 좀 해 보고...
뒷편에 나온 조리법이 라면수준으로 참 간단하더군요.
오잉 미리 면도 다 되어있고, 소스도 다 담겨 있네요.
1인분씩 해서 먹기도 좋게 소포장된 싱글용~ 하나씩 먹어도 되겠어요.
저 좀 보세요.
소스는 봉지채 끓는물에 3분, 스파게티면은 끓는물에 1분 30초간 끓이랬는데,
꺼꾸로 하고 있네요.
요즘 제가 이래요. 제 정신이 아니랍니다. ^^;;
소스는 이리 담고, 보니 씹힐만한게 없네요.
냉동실에 있던 말린 토마토와 말린 고구마와 옥수수알도 넣어주었습니다.
면을 넣고,
슥슥 섞어주니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매울까 걱정했는데 전혀 맵지도 않고,
씹힐만한 것도 잔뜩 들어가니 생각보다 맛나네요.
한 입 하실래요?
치즈도 좀 넣어주면 좋은데, 그것도 패스~
옆지기 위가 좋지 않아서 괜찮을까 걱정도 했지만, 생각보다 속도 괜찮아서 다행이었어요.
이래저래 정신없지만, 또 이리 한끼니 해치웠다고 생각하니 한숨을 돌리게 되네요.
이 제품은 제가 돈 주고 직접 사서 시식한 내용임을 알려드려요.
장마같지도 않은 마른장마가 다 지나가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도 밤에 어찌나 더운지, 이젠 선풍기로도 견딜수 없는 때가 조만간 올 것 같네요.
좀더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데, 잘 챙겨주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해지네요.
엄마사고로 이런저런 법적인 조항들을 알아보니 피해자에게 억울한 조항이 많고,
영화제목처럼 '나쁜놈전성시대' 살고 있는 것 같은 한숨이 나오네요.
요즘은 빨리가 아니라 '잘', '억울하지 않게'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생각뿐이랍니다.
이웃님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항상 운전조심, 차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