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맛나게 먹었던 양배추김치 담는법 알려드립니다. 얼마 전 또 담가서 거의 다 먹어가는데요. 명절이 코앞이라 물가가 엄청 올랐더라고요. 양배추는 그나마 가격이 괜찮아 보이니 배추김치 대신 양배추김치도 좋을 것 같아요. 유튜브 동영상도 있으니 함께 구경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저는 무를 함께 넣었는데, 시원하니 괜찮더라고요. 양배추김치는 배추가 맛이 없거나 비쌀 때 담가먹으면 좋아서 여름에 주로 담가드시는데요. 특히 장마때 양배추김치 아작아작 씹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더라고요. 자아~ 얘기가 길었죠. 우선 레시피부터 보시죠. 양배추김치 레시피 재료: 양배추 1통, 무 1/3개 양배추 절임물: 물 2리터, 천일염 1/2컵 김치 양념: 김치 풀(육수 2컵, 찹쌀가루 3T), 육수 3컵, 고춧가루 ..
여름김치로 좋은 고구마줄기김치,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재밌어요. 오늘은 고구마줄기김치 담는법 적어봅니다. 고구마순김치라고도 하는데,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지만, 껍질 까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서 올해는 이번 한 번으로 족해하고 넘어갑니다. 완성된 고구마줄기김치 새콤하게 익어서 요즘 맛있더라고요. 요거 남은 거에 밥 볶아먹어도 좋은데, 부지런히 먹어야겠습니다. 이번에 자연드림에서 고구마줄기를 샀는데, 상태가 썩 맘에 들진 않더라고요. 역시 채소는 한살림, 다음엔 한살림에서만 사야겠어요. 고구마줄기는 소금물에 1시간 반 정도 절여주세요. 그리고 껍질을 벗깁니다. 칼로 벗겨야 손끝이 까매지지 않으니 칼 이용하세요. 고구마줄기 절일 때 자르지 말고 길이로 그대로 절여서 껍질 벗길 때 수월합니다. 벗기면서 크..
올여름 가장 많이 먹은 게 오이가 아닌가 해요. 오이랑 양배추 넣은 물김치 만들어서 식사 때마다 한 그릇씩 먹어주었더니 확실히 덜 더운 여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름김치로 좋은 오이물김치 만들기 적어봅니다. 오이물김치는 오이랑 양배추, 파프리카 정도만 넣어서 만들었어요. 재료비도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양은 참 많답니다. ^^;; 시원하니 맛도 좋으니 여름에 먹기에 딱 좋아요.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 보세요. 오이물김치 레시피 재료: 오이 5개, 양배추 중간 사이즈 1개, 파프리카, 대파 오이 절이기: 소금 2T 넣고 30분, 끓는 물 2리터 붓고 30분간 절인다. 양배추 절이기: 물 1컵, 소금 1T 넣고 30분간, 끓는 물 2리터 붓고 30분간 절인다. 양념 국물: 마늘 50g, 생강 10g,..
오늘 오랜만에 유튜브 동영상을 올렸어요. 요즘 제가 슬럼프라서 영상 안 올린지도 3주가 넘어가네요. 유튜브를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넘었어요. 요리 유튜브라 요리하는 걸 혼자 촬영하고 편집하고 품이 너무 많이 들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도 초반엔 의욕 쁌쁌~ 매일 하나씩 열심히 올리기도 했는데, 아시다시피 요즘 유튜브 엄청 많이 하시잖아요. 어느 순간부터 조회수도 구독자 수도 늘지 않아 의욕이 안 납니다. 물론 제가 올리 요리 영상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거라고 주위에선 누가 요즘 나물반찬 만들고, 김치 만들어 먹고 사냐고, 반찬도 다 사다 먹는다고 하는데... 뭐~ 제가 할 줄 아는 걸 올리다 보니 다른 걸로는 몸이 안 가네요. ^^;; 앞으로 예전만큼 자주는 올리지 못하더라도 좀 긴 영상으로 한 달..
한참 맛있게 열무김치를 먹었어요. 봄에 나는 어린 열무와 얼갈이로 샐러드 같은 김치로 부지런히 만들어 먹어서 올봄에는 김치에 여한이 없네요. 이제 여름김치 뭐 먹을까 하다가 요즘 깻잎 좋아서 깻잎김치 만들어봤습니다. 양념을 묻히는 게 번거로워 좀 하기 싫은 것 중 하나가 깻잎김치였는데, 유튜브에 유명 셰프님이 초간단 버전 알려주셔서 따라 해 봤습니다. 정말 이리 간단해도 되나 싶을 정도인데, 맛은 노력 대비 너무 맛있어요. 생깻잎김치 만드는데, 씻는 시간 빼고 5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초간단 여름김치로 강추드려요. 이렇게 쉬운 걸 이제 알아서 아쉬울 정도인데, 남은 인생 부지런히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재료는 깻잎 100장과 파프리카 준비했어요. 원래 붉은 고추를 준비해야 하는데, 옆지기 위해서 ..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요즘 나오는 채소들은 보들보들하니 연하고 부드러워 맛있어요. 이 봄이 가는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부지런히 봄나물도 챙기지만, 어린 열무와 얼갈이가 나오니 주말마다 김치를 담그게 됩니다. 오늘은 얼갈이 대신 알배추를 넣어 열무김치 만들어 봤는데, 맛있어요. 이렇게 만들면 삼시세끼 집밥인 저희 집은 일주일이면 김치가 모두 사라집니다. 샐러드를 주로 챙기다가 이젠 김치로 넘어왔습니다. 나이 드니 샐러드가 생으로 먹어야 하니 소화도 잘 안되고, 드레싱도 문제더라고요. 김치로 담가 먹으니 발효과정이 있어서 그런가 소화도 잘 되고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맛있기도 하네요. 하하하 자연드림에서 산 베이비 열무와 알배추, 쪽파입니다. 쪽파가 다듬어서 와서 편하네요. ㅋ 작은 알배추 3통이 들..
어린이김치, 파프리카를 넣어 맵지 않은 배추겉절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맵지 않은 배추겉절이 만드는법 소개합니다. 맵지 않은 김치라 어린이도 잘 먹을 수 있어 어린이김치라고 할 수 있어요. 안 맵게 드시는 분들께도 완전 추천 드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빨간색의 김치가 매워 보이지만, 고춧가루의 양을 줄이고 파프리카로 색을 냈어요. 맵지 않으면서 파프리카 덕에 시원하게 드실 수 있는 김치입니다. 배추겉절이 담그는법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붉은 빛의 배추겉절이 색상이 곱습니다. 매운 걸 완전히 못 드신다면 고춧가루를 빼시고, 붉은 파프리카로만 만드셔도 좋아요. 친구의 어린 아들은 고춧가루를 싫어하는데,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만들었는데도 맵다고 난리를... 붉은 색을 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