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부추라고 아세요? 예전에 우연히 TV로 뇌혈관에 좋다고 나온 방송을 봤어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던 기억이라 작년에 처음으로 사서 장아찌랑 김치를 담가 맛나게 먹었습니다. 올해 농사랑에서 두메부추 보고 반가워서 구입해서 두메부추김치 담근 이야기 적어볼 텐데, 식감 좋고 건강에도 좋은 두메부추 저랑 함께 구경해 보세요. 색 고운 파프리카와 함께 담근 부추김치 색이 화려하죠. 위에도 좋고, 몸에 좋다는 두메부추,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생산자님이 흰민들레도 함께 보내주셨더라고요. 흰민들레는 제가 무쳐서 먹고, 두메부추는 옆지기 위해 김치로 담갔습니다. 두메부추가 부추인가? 그렇죠. 부추인데, 두메가 깊은 산골을 말하잖아요. 두메산골에서 나는 부추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울릉도를 비롯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쨍하니 공기도 좋고, 햇살도 좋아요.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부추장아찌 만들어봤어요. 일반 부추가 아닌 두메부추로 만들었는데,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맛도 시원하고, 살짝 맵기도 하고 좋더라고요. 오늘은 두메부추장아찌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부추가 좀 통통해 보이죠. 명이장아찌와는 달리 장아찌여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고기랑 먹어도 맛있고, 전 주로 옆지기 김밥을 자주 싸주니 김밥에 긴 형태로 넣기에 좋더라고요. 요즘 두메부추 판매하는 곳이 제법 보여요. 귀한 부추인데, 이젠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두메부추는 '두메'가 '두메산골'처럼 산에서 자라 산부추라고도 불리는 우리네 토종 부추입니다. 울릉도와 동해안 산지에서 주로 자라는데, 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