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초등학생] 마스다 미리의 사랑스러운 책 지금은 졸업한 상태지만, 마스다 미리의 책을 좋아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스다 미리의 책, 반가워서 뽑아 들었다. 그녀의 이야기에 나의 어릴 적 이야기까지 더불어 떠오르며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들었다. 도서관에서 반갑게 집어 든 마스다 미리의 책 한 권, 카페에 앉아 다 읽고 가야지 했는데, 한 편 한 편 긴 추억의 여행을 떠나는 통에 집까지 들고 와 버렸다. . . . 베스트셀러 작가 마스다 미리의 사랑스러운 그림책 에세이 가끔씩 무척이나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한때 우리는 모두 어린아이였다는 것. 그 사실은 평소에는 실감할 새 없이 깊숙이 묻혀 있다가도, 어떤 계기로 인해 생생하게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책을 안고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마스다미리의 책를 읽으면 '나도 이런 느낌이 있었지', '아~ 맞다. 이랬었지.', '아~ 나도 이런 생각했었는데'... 이렇듯 평소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런 생각과 느낌을 만화의 장점을 살려서 상황으로 잘 표현되어 놀랍기까지 하다. 마스다 미리는 분명 메모광일듯~ '수짱 시리즈' 중 4번째 책에 드디어 남자가 나온다. 수짱과 썸따던 서점직원 '쓰치다' 다시 그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 기뻤다. 큰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울타이밍을 놓쳤다라든지, 다가오는 여자는 마다하지 않고 만나는 일은 역시 남자구나야~ 생각이 들기도~ ㅋ '7년 동안 매일 같은 집으로 돌아오는 내인생의 의미는 뭘까'라는 생각이..
[아무래도 싫은 사람] 진솔하고 담백한 '마스다 미리'의 만화 일본 30대 싱글 여자들의 정신적 지주인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스다미리!왜 이리 화려한 수식이 붙을까 싶지만,그의 모든 책을 보고 나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진솔하고 담백한 그의 글과 그림들~나는 그의 거의 모든 책을 섭렵하기에 이르렀다.섬세하고 소심하고 상처받기 받기 쉬운 여성들만이 느끼는 내면의 면밀한 이야기에 많이 공감된다. 아무래도 같은 아시아여서 그런가 정서가 비슷해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모두 마음에 남는다. 이번 '아무래도 싫은 사람'도 무척이나 공감되는 이야기다.서평을 보니 이런 내용이 있다. 유독 신경 쓰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카페 주인의 딸인 무카이. 무카이는 늘 손님이나 아르바이트생들의 뒷담화를 입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