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약선요리 한 가지 알려드려요. 우엉이 들어간 밤스프인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입니다. 평소 손발이 차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분께 도움이 됩니다. 밤스프 만드는법은 어렵지 않으나 생밤을 까야해서 다소 귀찮기도 해요. 하지만, 만들어보면 쌉싸래한 맛이 일품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만들어보세요. 우엉이 들어간 밤스프입니다. 전 곱게 갈지 않고 성글게 갈아서 씹을거리를 살렸어요. 너무 부드러우면 씹히는게 없으니 되려 소화가 안 되거든요. 꼭꼭 씹을 수 있는 게 있으면 침도 나오게 되고 소화에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밤도 우엉도 맛이 참 독특해요. 일반적인 맛이 아니라서 한번 드셔보시면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선물용으로 추천드려요. 우선 레시피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율란 만들기, 삶은밤 활용한 아이들간식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삶은밤 활용한 아이들간식 율란 만들기 소개합니다. 율란이 뭐지?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율란 밤을 삶아 으깨어 설탕이나 꿀에 조려 다시 밤의 형태로 빚은 우리네 전통 디저트입니다. 지난 가을 한살림식생활강좌에서 율란을 배워봤는데요. 간단하면서도 참 맛있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디저트가 많지 않다고 해요. 외국의 화려한 디저트와는 달리 우리네 소박하면서도 건강한 '율란'과 같은 디저트가 저는 훨씬 맘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율란 만들기는 전통 방식대로 만든 게 아니에요. 식구들이 먹다 남은 삶은 밤, 남은 밤을 활용해 만들어봤습니다. 삶은 밤은 처음에 맛있게 먹지만, 남은 밤은 잘 챙겨 먹지 않아서 늘 아까웠거든요...
추억의 군밤만들기, 에어프라이어 군밤, 군밤칼집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들기 적어봅니다. 요즘 밤이 참 맛있어서 주로 삶아 먹다가 연애 할 때 맛나게 먹던 군밤이 생각나서 만들어 봤어요. 누구나 군밤과 관련 추억은 하나쯤 있으실텐데요. 전 추운 겨울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나와 버스를 기다리다 먹었던 군밤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때 따뜻한 군밤 한 봉지 손에 꼬옥 쥐어주던 남자가 있었죠. 바로 그 남자는 지금의 옆지기~ 옛 추억을 떠올리며 군밤 만들기 도전했습니다. 간식으로 밤이 참 좋은데, 군밤 만드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우선 굽기 전에 밤에 칼집 내는 게 생각보다 어렵고, 구운 밤의 껍질도 잘 까지지 않았어요. 앞으로 밤은 삶아만 먹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