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산 피망! 우유팩화분으로 옮겨주다 작년 말 산 당근과 피망이다. 뒤늦게 발아한 피망을 옴겨심어야 할 때가 되었다. 뒤늦게 발아한 씨앗이 많이 자라서 본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뿌리가 배양토망 밖으로 나왔다. 배수가 잘 되게 아래쪽에 깨끗이 씻은 마사토를 깔아주고, 상토를 넣는다. 물을 듬뿍 준 다음 넣을 자리를 마련하고, 조심스럽게 심어준다. 흙으로 잘 덮어 마무리 한다. 남은 씨앗도 조만간에 심어야겠다.
겨울철 베란다텃밭 프로젝트(키우기 쉬운 쌈채부터) 푸드마트 가입기념 이벤트으로 농우바이오 씨앗 4종이 당첨되었다. (상추, 청경채, 치커리, 근대) 모두 계절에 별로 상관없는 녀석들이니, 올 겨울 베란다텃밭을 시작해 볼 예정이다. 우선 마트에서 사온 쑥갓까지 5종류를 수건파종을 하였다. 발아를 안정적으로 하기에는 수건파종만한 것이 없다. 수건이 아니라 종이타월... 3일 정도 지나니 모두 이렇게 발아하였다. 생명력은 놀랍다. 우선 가까운 종묘상에서 상토와 마사토를 조금 사왔다. 스티로폴박스에 구멍내고, 양파망 깔고, 깨끗히 씻은 마사토를 깔고, 파종을 시작했다. 배양토도 아닌데, 단 몇일만에 모두 잘 나와주었다. 조만간 모두 옮겨 심기를 해야겠다. 밤에는 온도가 내려가 거실로 들여놓고 낮에는 창문을 좀 ..
한달 전 한살림에서 고추모종과 토마토모종, 흙을 받아왔다. 딸기담아 있던 스티로폼을 활용해 만들었다. 앞쪽은 상추씨를 배양토에서 발아시켜 옮겨심은 것이다. 화분에 청양고추와 부추가 심겨져 있다. 현재는 상추와 청양고추에 진드기가 번성해서 결국 고추는 죽고 상추에 물엿스프레이를 하고 매일 새로운 진드기를 잡아도 영 시원치가 않아 거의 포기중이다. 그래도 토마토는 잘 자라고 있다. 베란다에 배양토로 새싹채소도 키운다. 처음 몇년은 열심히 하다가 이제는 좀 시들해졌다. 배양토도 거의 떨어져가고, 씨앗이 좀 오래된 놈은 발아율도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브로콜리와 무순, 보리는 무척 잘 자라준다. 남은 씨앗을 위해서라도 배양토를 구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