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반찬으로 좋은 열무지짐 알려드려요. 어린열무, 솎음열무라고도 하는데, 된장에 지져내면 차게 먹어도 맛있어서 여름반찬으로 추천드립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오늘 열무지짐 레시피는 무청으로 해도 좋아요. 알타리무청이나 김장용 달랑무도 좋고, 오늘 제가 요리한 건 어린열무입니다. 오랜동안 지져내듯 조리해서 부드럽고, 홍고추를 넣으니 살짝 매콤한 맛이 돌아 뒷맛이 깔끔합니다. 어린열무 손질 전 자연드림에서 어린열무를 샀어요. 300g 정도 되고, 열무손질 해봅니다. 어린열무는 손가락 길이로 잘라주고, 아래 열무뿌리를 잘 손질해줘야 합니다. 뿌리와 이파리 경계부분에 지저분한 흙이 있으니 그부분을 칼로 긁어내어 손질하고 다소 두꺼운 뿌리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물에 세네번 깨끗하게 씻어줍..
한정식집에 가면 나온 반찬 중 하나인 열무된장지짐 보기에는 시래기 같기도 하고 맛이 일도 기대가 안되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데, 이건 사실 젊은 분들은 안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도 어려선 안 먹었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맛있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여름에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열무된장지짐 보기에는 억세 보이지만, 푹 익힌 거라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워서 어르신들도 잘 드십니다.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열무된장지짐 레시피 재료: 열무, 된장, 고추장, 멸치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육수, 소금, 들깨가루, 홍고추 1. 열무는 뿌리를 잘라내고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열무를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