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거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적어봅니다. 비가 내리더니 날이 으슬으슬 다시 추워졌더라고요. 어느새 벚꽃도 다 떨어지고, 다시 카디건도 꺼내 입었습니다. 밤새 좀 움츠리고 잤더니 아침은 뜨끈하게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 있건 우거지 꺼내서 우거지된장국 끓여봤어요. 말린 우거지가 아닌 냉동 우거지 이용하니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국물의 양은 적게 우거지는 많이 아침이니 고기는 생략하고 담백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통배추 사면 겉잎 몇 장은 벗겨서 우거지로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끓는 물에 배추 겉잎을 넣어 데친 후 겉의 껍질만 벗겨서 길게 쪽쪽 찢어서 냉동보관해요. 우거지는 말린 걸 말하지만, 양이 많지도 않고, 아파트에 사니 말릴 공간도 없고, 자칫 벌레도 꼬이고 하니 냉동보관이 차라리 좋더라고요. 저..
주부로서 명절이 코앞이라 몸과 마음이 바쁜 시기입니다. 그나마 코로나 때문에 가족모임도 취소되니 예전보다는 맘적으로 편하긴 해서 미소가 살짝 지어지기도 해요. 오늘은 요 며칠 계속 올려드린 '배추 절이기', '우거지 삶는법'에 이어 우거지된장국 만드는법을 적어봅니다. 이미 갈무리가 되어 있으니 세상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국물요리예요. 오늘도 천천히 구경해 보시고 저어어어 아래 하트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큰 힘이 됩니다. ^^ 이게 뭐라고~~~ 술술 들어가요. 부드러운 우거지도 맛있고, 겨울이니 자주 챙기는 버섯도 맛있고, 들깨가루 덕분에 고소고소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옆지기 이런 국물 많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거지된장국 맛있다고 우거지 골라먹는 모습에 뿌듯합니다. 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