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쨍하니 공기도 좋고, 햇살도 좋아요.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부추장아찌 만들어봤어요. 일반 부추가 아닌 두메부추로 만들었는데,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맛도 시원하고, 살짝 맵기도 하고 좋더라고요. 오늘은 두메부추장아찌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부추가 좀 통통해 보이죠. 명이장아찌와는 달리 장아찌여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고기랑 먹어도 맛있고, 전 주로 옆지기 김밥을 자주 싸주니 김밥에 긴 형태로 넣기에 좋더라고요. 요즘 두메부추 판매하는 곳이 제법 보여요. 귀한 부추인데, 이젠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두메부추는 '두메'가 '두메산골'처럼 산에서 자라 산부추라고도 불리는 우리네 토종 부추입니다. 울릉도와 동해안 산지에서 주로 자라는데, 명이나..
요즘 제철 봄나물을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요.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맛도 있어요. 오늘은 명이나물장아찌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명이나물의 남은 장아찌국물을 재활용해서 곰취장아찌, 양파장아찌까지 이어서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 마련되어 있고,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고깃집 가면 많이 보이는 명이나물장아찌, 참 맛있죠. 명이나물은 울릉도에서 나는 귀한 나물인데, 요즘은 울릉도 아닌 곳에서도 많이 재배되어 쉽게 구할 수 있더라고요. 단지 가격이 아직 다른 나물처럼 저렴한 편이 아니라 아쉽습니다. 전 오늘 한살림에서 산 명이나물 200g 준비했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했습니다. 물기를 제거해야하는데, 샐러드 스피너 이용하니 편해요. 그래도 완벽하게 제거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