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곤쟁이젓 최근 위에 새우젓이 좋다고 해서 곤쟁이젓을 구입했어요. 뭐~ 새우젓 좋은 건 다 아는데, 곤쟁이젓은 이번에 처음 보고 처음 먹어봤습니다. 시어머님은 예전엔 정말 싼 젓갈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찾아 본 내용 중엔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곤쟁이젓, 얼마나 크기가 작던지... 빛깔도 보라색이고, 맛은 새우젓보다 비립니다. 최근 세계 슬로우푸드 식품에 등재 심사를 받고 있다는데, 이참에 귀한 곤쟁이젓 먹어본 이야기 적어봐요. 곤쟁이젓, 이 귀한 걸~ 한통에 만원이면 싸네요. 빛깔 좀 보세요. 와~ 보라빛이랍니다. 엄청 작은 곤쟁이들~ 이제 맛나게 양념해서 먹어볼까요. 청양고추에 고추가루 팍팍 넣고 싶지만, 옆지기 매운거 못 먹어서 다진마늘과 다진양파, 대파, 깨 듬뿍 갈아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