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이상한 뻘짓(제습 효과?) 날이 더우니 이상한 뻘짓을 합니다. 이 무슨~ 오늘 아침 사진 보세요. 우하하하~ 뭔 짓인가요. 아침부터 뽐뿌게시판에 논란이 되었던 내용을 실천해 본 거랍니다. 수건 한 장 깔고 얼음팩 나란히 세워 놓은 거랍니다. 왜? 제습효 과가 있다 없다 말들이 많아서요. 요즘 눅눅하던 참에 제습 효과라고 하니 눈이 번쩍~ '그럼 직접 해보지' 결과요? 묻지 마세요. 그냥 웃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황태 머리 한 마리 집어넣고 육수를 끓여 놓습니다. 대파도 똑 떨어져 싸게 한 단 사 와서 다듬었네요. 싸게 산 거라 파 뿌리는 영~ 다 버렸습니다. 육수용으로 쓸 거라 듬성듬성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답니다. 입맛도 없고 해서 새콤한 비빔국수 만들어 먹었습니다. ..
간식이 떨어지고 있다. 울 신랑 간식은 아몬드 듬뿍 넣은 고소한 비스코티, 내 간식은 바나나 얼린 것이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어떤 아이스크림보다도 과일얼린 것이 훨씬 맛있다. 내년에는 여러가지 과일을 얼려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