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두부요리, 두부찌개
- 요리/국물요리
- 2016. 10. 17.
간단한 두부요리 , 두부찌개
요즘 날이 추워지니 밑반찬들 보다 따뜻한 걸 자꾸 찾게 되요.
오늘은 간단한 두부요리 중 하나인 두부찌개 적어봐요.
이번 두부찌개도 정말 간단한 요리 중 하나,
육수도 필요 없고, 오로지 두부와 양념 몇가지만 있으면 되니 좋습니다.
자아, 얼마나 간단한지 보실래요.
찌개용 두부 1+1 이라 두부무침, 두부찌개 두 가지 만들어봅니다.
남은 두부는 물에 넣어두셔야 해요. 아시죠.
스텐팬 물방울이 땡글땡글 굴러다닐때까지 예열 잘 해서
두부 물기 빼서 부쳐줍니다.
양념장 넣는 두부조림은 두부에 밀가루를 묻혀서 구우면 훨씬 맛있어요.
오늘은 그냥 부쳐 먹는 두부부침이라서 패스~~~
두부 늘어붙는 스텐팬, 제가 성질이 급해서 이모양이에요.
찌개 두부 한 팩 모두 썰어서 두부찌개 끓여줍니다.
우선 정확한 레시피 볼까요.
두부찌개 레시피
재료: 두부 340g(두부 1팩), 양파 1/2개, 대파 1대
양념: 진간장 4T, 들기름 2T, 고추가루 1/2T, 다진마늘 1/2T, 설탕, 통깨
1) 채썬 양파를 바닥에 깔고 두부, 대파를 얹고 물 1컵과 양념을 넣어서 끓인다.
2) 맛있게 먹는다.
이 레시피도 방송에서 봤나, 잡지에서 적어놨나 기억이 안나요.
너무 편한 레시피라 제가 꾸준히 만든지가 10년은 된 것 같습니다.
진간장 대신 국간장이나 새우젓 써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두부 얘기 살짝 적어봐요.
두부 원래 420g 정도가 한모 였어요.
요즘은 큰회사 두부 한모가 300g 이더라고요.
한살림 두부가 싼데,
여긴 아직도 국산콩 두부 한모에 420g 가격도 1800원 완전 싸요.
생협 이용한지가 어느덧 10년은 훌쩍 넘었어요.
예전엔 생협 비싸기도 했는데, 그동안 일반 마트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이젠 생협이 더 싸고, 심지어 유기농인데 더 싼 경우가 허다해요.
이러니 제가 생협 애정할 수 밖에 없지요.
물 1컵에 양파 채썰어 아래 깔고, 두부 넣고, 대파 넣고,
다진마늘 없어서 제가 직접 만들어둔 마늘가루 넣어줍니다.
들기름 2수저 넣고,
고추가루 반 수저 넣고, 천연조미료 넣어 끓여주세요.
집에서 천연조미료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보글보글 간단한 요리 중 하나가 이 두부찌개에요.
집에 먹을 게 똑 떨어졌다 싶으면
이 두부찌개 단 몇분만에 끓여서 상에 내면 식구들 잘 먹습니다.
이 두부찌개 만큼 또 간편한 어묵찌개도 있는데, 이건 담에 올려드릴게요.
냉장고에 처치해야 할 팽이버섯 작은 거 하나 다 넣어버렸어요.
어차피 옆지기 고추가루 안 먹으니
이 두부찌개는 저를 위한 메뉴, 버섯 좋아하니 다행이죠.
지난 주 못본 구르미 한편 보면서 컴퓨터 앞에서 간단하게 점심 해결 합니다.
아, 우리 보검이 어쩌나... 이럼서 말이죠. ^^
따뜻하고 두부라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되고
간단한 요리 치고는 맛도 있고, 만들기도 간단하고 참 좋아요.
이웃님들 이 요리 어떠세요.
도전, 도전욕구 마구 생기시죠. 간단해요. 만들어 보삼~~~~
모두모두 멋진 한 주 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