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반찬으로 좋은 유채나물무침
- 요리/매일반찬
- 2017. 2. 2.
겨울반찬으로 좋은 유채나물무침
명절도 끝나고, 아직도 명절에 남은 음식들 드시고 계신가요?
저희 집은 명절이라고 음식 많이 하지 않고,
그날 딱 먹을 것만 해서 오래 두고 먹질 않아요.
벌써 일상식으로 돌아온 지 좀 되었어요.
지난 번 부터 계속 포스팅하고 있는 겨울반찬,
오늘은 겨울나물반찬 중에 유채나물무침을 올려봅니다.
콩나물무침, 파래무침, 냉이무침, 봄동무침, 유채나물무침 5가지
겨울에 먹기 좋은 겨울나물반찬들이랍니다.
위 겨울반찬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콩나물은 워낙 많이들 아시니 패스하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유채나물무침을 올려 볼거에요.
유채나물무침은 쌉쌀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있어서 입맛 돋우는데 좋습니다.
유채나물무침 만드는 법 어렵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생협에서 산 유채나물, 제주에서 올라온 건강한 유기농 먹거리입니다.
300g 1,700원 가격도 참 착해요.
유채하면 봄을 상징하는 제주의 유채꽃밭이 떠올라요.
신혼 때 그 유채가 이 유채나물인줄 꿈에도 몰랐죠.
제주에는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던데,
조만간 봄의 전령사인 노란 유채꽃밭을 볼 수 있겠어요.
유채나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완전 파릇파릇 싱싱합니다.
유채는 서울에서는 하루나라고 불리는데,
경상도에서는 겨울초라고도 불리고, 제주에서 지름이라고 불린답니다.
제주에서 지름나물이라고 불렸던 것 같아요.
유채나물, 나물반찬이니 데쳐줄거에요.
줄기부분과 중간, 잎사귀를 잘라서 따로 분리 해 놓았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줄기 부터 넣어 데쳐 줍니다.
줄기 넣고, 중간 줄기 넣고, 잎사귀 차례로 넣어주세요.
찬물에 재빠르게 헹궈서 꽉 짜줍니다.
된장 1T, 들기름 1T, 다진마늘 1t, 깨를 넣어서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을 이리 미리 섞어서 무치지 않으면
어느 곳은 된장맛이 강하고, 어느 곳은 마늘맛만, 어느 곳은 맹나물맛만 나거든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두면 이런 일이 없이 맛이 고루 퍼지니 좋습니다.
양념장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냉이는 장갑끼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야 양념이 잘 베이지만,
유채나물은 수저와 젓가락만으로 충분히 무칠 수 있어요.
이렇게 겨울반찬으로 좋은 유채나물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좀 뻑뻑해 보이지만, 먹어보면 부드러워요.
유채나물은 칼슘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유채나물효능 읽어보니, 제철맞은 유채는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이 완전 풍부해요.
또한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는데, 칼슘과 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는 성분인 인의 성분이 적게 들어있어서
체내 칼슘 흡수율이 높다고 해요.
겨울반찬으로 좋은 유채나물무침,
쌉쌀하면서도 유채나물 특유의 달큰한 맛이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잘 먹어요.
가족들 건강을 챙기는 건강한 식탁에 잘 어울리는 유채나물무침,
유채나물만드는법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겨울반찬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