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라이스 만드는 법(간단한 오므라이스)
- 요리/밥·죽·스프
- 2013. 6. 29.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간단한 오므라이스)
아침부터 오므라이스를 해 먹었답니다.
집에 먹을 만한 반찬이 똑 떨어져서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 오므라이스를 만들었어요.
주말이 더 바쁜 주부들! 간단히 오므라이스로 한 끼 어떠세요.
옆지기에게 '나의 마음이야' 아침부터 얼굴 붉히며 아양을 떨었답니다.
다행히 활짝 웃어주네요. 휴~
오므라이스 재료는 자투리 채소과 달걀, 케찹 정도면 됩니다.
오므라이스 레시피!
특별한 레시피도 필요 없답니다.
남아 있는 자투리 채소 양파와 애호박, 파프리카, 양상추 몇 장과 소금 약간 넣어 볶아주었습니다.
달걀 3개, 육수 조금 넣고 젓가락으로 마구 풀어 줍니다.
오므라이스 예쁘게 만들기 어려운데 이렇게 만들면 편하고 간단해요.
달궈진 프라이팬에 풀어놓은 달걀을 붓고 달걀이 익으면
볶아 놓은 밥을 1인분만 가운데 넣어줍니다.
접시를 그 위에 덮어요.
뒤집어 주면 됩니다.
달걀을 좀 더 부었어야 했는데, 양이 좀 모자라네요.
수저로 가장자리를 안쪽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에잇~
하트도 찌그러졌습니다.
접시 가장자리도 기름으로 번들번들하네요.
다시 도전~
남아 있던 달걀의 양이 이쪽이 훨씬 많네요.
가장자리 접시 안쪽으로 안 밀어 넣기로 했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입맛을 당기네요.
호흡 가다듬고 하트 발사~
그래도 찌그러져 졌어요. 그래도 아까보다 낫네요.
한 수저 크게 떠서 입에 넣기 전에
잠깐~ 사진 한 장 찍고...
별다른 오므라이스 소스도 필요 없고 이렇게 만들면
정말 간단한 오므라이스가 됩니다.
주말이 더 바쁜 주부들! 간단히 오므라이스로 한 끼 어떠세요.
오늘 34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벌써 숨이 막히네요.
그래도 미루었던 밑반찬을 오늘은 만들어야 해요.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간단한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1. 자투리 채소와 찬밥으로 볶음밥을 만든다.
2. 달걀을 풀어 준비한다.
3. 달걀을 프라이팬에 익힌 후 가운데 볶음밥을 넣는다.
4. 밥 위에 접시를 놓고 뒤집는다.
5. 케찹을 예쁘게 뿌리고 맛나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