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끓이지 않는 달걀 장조림(냉장고 달걀 보관법 / 삶은계란 껍질 잘까는법)
- 요리/매일반찬
- 2013. 10. 8.
부드러운 끓이지 않는 달걀 장조림
(냉장고 달걀 보관법 / 삶은계란 껍질 잘까는법)
부드러운 달걀 장조림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
삶은 달걀을 다시 조림장 넣고 달여 만든 건 왠지 좀 질긴느낌(?) 그런게 있는데,
삶은 달걀을 끓이지 않고 이렇게 만들면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번 보세요.
양파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한살림에서 유정란이 왔어요.
여름철보다 좀 신선하네요.
냉장고에 달걀 보관법 알려드려요.
저도 첨에는 달걀 전용용기를 살까 고민많이 했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그냥 비닐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이게 편해요.
반숙으로 달걀 삶는 법 알려드려요.
달걀장조림은 반숙이여야 맛있어요.
달걀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한 후 딱 6분만 끓이세요.
그리고 바로 건져내면 맛난 반숙이 됩니다.
삶은 달걀 껍질 잘 벗기는 법 알려드려요.
아~ 달걀 껍질 벗기는 것 너무 싫어하는데, 제가 터득한 노하우 알려드려요.
아래 동영상 참고하세요.
수저로 하면 짱입니다.
이쁘게 삶아졌어요.
조림장이 좀 베어 들라고 전 이쑤시개로 몇 곳 찔렀답니다.
이렇게 지퍼락에 삶은 달걀과 양파와 맛간장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맛간장 만드는 방법은 조만간 올릴게요.
^^
비닐채 뒤집으면 되니 쉽죠.
한 시간정도 두면 맛나게 간이 베어서 부들부들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색도 잘 베었고 양파도 참 맛있네요.
이번에 좀 딴짓하느라 반숙이 아닌 놈들이 좀 있어요.
이렇게 만든 달걀 장조림은 퍽퍽하지 않고 부들부들 부드럽고 맛있어요.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오늘 친정에 다녀왔는데, 어린 길고양이 두마리를 봤어요.
한 마리는 검정색, 하나는 줄무늬 고양이였어요.
가진 것이 없어서 아무것도 줄 수 없었지만,
문득 이번 겨울 잘 보낼 수 있을까 싶어 마음이 아파오더군요.
올 겨울 너무 춥지 않았음 하는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