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날 먹는 음식 | 초간단 어묵탕 만들기
- 일상
- 2015. 1. 7.
오늘은 눈오는날 먹는 음식으로 추천할 만한
초간단 어묵탕 만들기 소개합니다.
날씨가 추운 요즘 같은 때에 길에서 어묵꼬치 먹는 걸 모두 좋아하실거에요.
물론 저도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식품첨가물도 무섭고 원전얘기도 무서워서
안 먹은지가 꽤 되었습니다.
가끔 생협에서 사 먹는 어묵말고는 먹은지가 오래되었는데,
오늘은 어묵꼬치, 오뎅꼬치 가득 들어간 오뎅국 끓여봤어요.
오랜만이라 정말 맛있더라고요.
초간단 어묵탕 만들기 간만 맞추면 되니 간해서 좋습니다.
눈발이 날리고 바람까지 세차게 부니깐 엄청 추워요.
오늘처럼 눈오는날 먹는 음식으로 어묵꼬치 가득한 뜨끈뜨끈~
초간단 어묵탕 만들기 완전 추천합니다.
좋아하는 어묵 준비하시고, 원하는부재료도 준비하세요.
전 오늘 표고버섯과 삶은 달걀 준비했는데,
이것도 심플하니 좋더라고요.
스크롤해가며 사진과 함께 설명합니다.
오늘 준비한 어묵은 프리미엄 부산어묵인데,
헬로네이처에서 구입했어요.
튀김기름도 거의 없어 보이고, 색이 맛나 보이네요.
꼬치에 끼워서 얼릉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어묵은 물에 한번 꼭 데치는데, 역시 기름기가 거의 없어요.
어묵과 햄은 첨가물이 많아요.
가공식품의 첨가물은 끓는 물에 데쳐서 드시길 권합니다.
전 표고버섯을 넣을거라 전날 미리 불려놨어요.
어묵탕에 들어갈 부재료는 다양하게 준비해 보세요.
전 오늘 삶은 달걀과 표고버섯 준비했지만,
유부나 두부도 좋고, 꽃게 같은 해산물도 좋습니다.
해산물을 넣으면 국물맛이 훨씬 깊어져요.
전 미리 육수 만들었어요.
황태머리랑 무, 야채를 넣어 진하게 우려냈는데요.
육수가 없으면 육수용으로 나오는 시판 조미료를 첨가하셔도 됩니다.
끓이다보면 어묵에서도 맛있는 맛이 나와서 괜찮습니다.
맛난 황태육수 어찌 만드는지 궁금하시면 링크 참고하세요.
다른양념이 필요없는 맛난 육수 만드는 법 / 멸치육수 / 황태육수
어묵꼬지는 스텐으로 준비했는데,
모자라서 쇠젓가락까지 동원되었습니다.
힘조절 잘 해가며 어묵을 꽂아서 준비해주세요.
불린 표고버섯이랑 대파, 삶은 달걀도 준비완료~
이제 초간단 어묵탕 만들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끓는 육수에 꼬지에 꽂은 어묵과 달걀, 버섯, 대파 모두 넣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간을 맞춰줍니다.
저는 까나리액젓을 넣었어요.
따끈한 국물도 떠 먹고, 어묵꼬지도 꺼내서 먹어봅니다.
눈오는날 먹는 음식으로 이만한게 없어요.
쇠라서 뜨거울줄 알았는데, 다행히 젓가락도 안 뜨거웠어요.
옆지기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연겨자넣은 초간장에 찍어 먹으니
한 끼에 한 냄비 어묵탕 다 먹을뻔 했어요.
밥이랑 같이 먹는 한 끼 식사로 차렸는데,
육수 맛있다고 퍼 먹는 통에 물배 찬 기분이에요.
다음엔 술안주로 내놔야겠어요.
오늘 사용한 부산 프리미엄 오뎅이라는데,
어묵 특유의 조미료 맛을 기대해선지
맛은 그닥~ 이라고 느껴지네요.
지난 달 한살림에서 온 제주백조기어묵도 완전 프리미엄어묵이었는데,
퍽퍽하니 완전 유부같은 맛에 실망을 했었는데,
이게 다 그 무서운 조미료맛을 그리워해서 인가봐요.
아직도 조미료의 그 맛을 못잊으니 큰일이죠.
라면도 생각나고, 과자도 생각나고, 도넛도 생각나고, 빵도 생각나는...
건강을 위해서 좀 더 가려먹어야 하는데,
습관이 무섭습니다.
오늘은 눈오는날 먹는 음식으로 초간단 어묵탕 만들기 적어봤습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시죠.
눈이 펑펑 내리는 오늘 같은 날 먹기 좋으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