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아침식사 찬밥처리용 떡국 만들기 / 환절기 기침 돌배효소
- 요리/국물요리
- 2015. 9. 11.
간단한 아침식사 찬밥처리용 떡국 만들기 / 환절기 기침 돌배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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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지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지요.
찬밥도 헤치울겸 해서 오랜만에 떡국을 만들었어요.
찬밥에 떡국 부어서 먹으니 뜨끈하고 죽같이 소화도 잘 되고 좋네요.
육수에 네모나게 썬 가래떡 넣고 달걀 풀고, 파와 김 넣어 액젓으로 간만 했어요.
좀 더 자세히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찬 밥 그릇에 덜어 담고, 전자렌지 1분정도 돌렸어요.
그리고 떡국을 부어줍니다.
이렇게 가득 부어서 호호 불며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져요.
떡 건져먹는 동안 아랫쪽 밥은 죽처럼 부드럽게 불어서 먹기가 편해요.
떡국 끓일때 달걀을 터트리지 않게 해서 반숙으로 먹으니 노른자가 그대로 살아있어요.
달걀은 완숙보다 반숙으로 먹어야 소화가 잘 되거든요.
^^
이렇게 따끈하게 아침을 먹으면 하루가 편해요.
환절기라 요즘 몸이 무겁고 쉽게 피곤한데, 속이 든든하니 좋아요.
제가 기침을 좀 하는데, 어려서부터 백일기침을 했을정도로 이 나이에도 기침을 자주 해요.
요즘은 자주 하는 정도가 아니라 심해져서 힘들어 하니
옆지기가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주문해 줬어요.
이건 돌배효소인데, 돌배가 기침에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유기농설탕으로 만든거 구해서 요즘 먹고 있어요.
이렇게 소주잔 반 정도로 시작해 지금은 한잔 다 마시고 있어요.
효과는 처음엔 잘 듣는 듯 하더니, 요즘 일교차 심해지니 그리 큰 효과가 있나 싶어지네요.
옆지기는 운동을 해야한다고 제 체질상 하체운동을 해서 상체로 몰리는 기운을 낮춰야 한다고 합니다.
와~ 완전 의사야~ ㅋ
운동하기 싫은데, 기침하기가 더 싫으니 운동 해야할까봐요.
ㅠㅠ
벌써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은 해야할 일이 산더미라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태산~
낼부터 정신차리고 해야할 듯해요.
이웃님들도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