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김장하는날 고추가루 먹지 않는 식구가 있으니 김장 하기가 좀 그래요. 예전처럼 김치를 많이 먹지도 않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요즘은 샐러드나 나물 종류를 더 챙겨 먹게 되는 것 같고, 진짜 먹고 싶을때 조금씩 맛난 김치전문쇼핑몰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백김치는 조만간 컨디션 회복되는대로 좀 담가볼까 궁리중이에요. 그래도 왠지 아쉬우니 올해도 김장흉내 조금만 내봅니다. 몸도 피곤 하겠다 핑계로 아주 조금만... 에게... ㅋ 배추 3통 두레생협에서 사서 소금에 절였습니다. 배추가 생각보다 커서 4등분으로 나눠서 진행~ 생각보다 배추속이 너무 가득~ 속대도 좀 두껍고~ 살짝 맘에 안들어요. 무도 썰어서 절여놨습니다. 중간에 당 떨어질때 황도캔 하나 따서 먹으니 꿀맛~ 깍두기 미리 고추가루에 버무려 놓..